건강 및 다이어트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대사 정상화를 위해 재도전하는 스위치온 1~3일차 후기 (총 1.2kg 감량)

baobao52 2025. 5. 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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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도전했다가 1주일만에 과자 폭식을 하면서 새드엔딩으로 마무리했다 ㅠㅠ

(그때 쓱데이라서 집에 사둔 과자가 너무 많았는데 그 유혹을 참기가 어려웠고, 다시 달력을 되짚어보니 폭식 터진 시기가 생리 직전이었다...)

문제는 어설프게 스위치온했다가 근육량만 털린건지 대사기능이 하기 전보다 더 떨어진 걸 느꼇다.

그냥 그때 스위치온 하지 않는 게 나을 뻔 했다...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움직임이 부족해서 소화기능도 너무 떨어지고, 심지어 엽산 때문인지 이뇨작용도 더뎌서 1~2년 전과 비교해서 너무나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된 거 같다 ㅠㅠ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데도 하루에 운동을 3시간은 해줘야 몸무게를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

이러다간 내가 죽겠다 싶어서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스위치온 재도전!!

이번 스위치온 하기 전 몸무게 48키로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었고,

스위치온 하기 전 1주일 가량 외식에 과자, 초콜릿, 빵,아이스크림 등을 맘껏 먹어주었다.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했기에 48.2~48.3을 왔다갔다 하다가 스위치온 전날 앞으로 못먹을 거라고 생각하며

빵이랑 과자,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먹어주었더니 48.45kg으로 스위치온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1주차 도입기 식단은 다음과 같다.

1주차 1~3일차는 하루 4번 쉐이크를 마셔야 한다 ㅠㅠ

다행히 4일차부터는 점심에 저탄수화물식이 가능하다.

그리고, 1~3일차에 배가 고프다면 소화가 잘되는 두부랑 플레인 요거트, 샐러드 정도는 섭취가 가능하다.

1주차 허용식품은 다음과 같다.

간장, 고추가루를 이용한 거 빼고는 거의 간을 못한다ㅠㅠ

하지만 아예 안하는 건 불가능하기에 간장+알룰로스 정도로 요리를 해보려고 한다.

그럼 오랜만에 시작한 스위치온 3일간의 식단과 운동 결과는 어땠을까?

스위치온 1일차 : 48.45kg

 
 

아침으로는 두유와 단백질 쉐이크를 먹어주고, 남편 아침으로 차려준 김치찜에서 두부 작은 거 한 조각 먹었다.

점심은 그릭요거트!

 

저녁은 프로틴 음료!!

원래 하루 4끼 쉐이크 마셔야 하는데, 늦게 일어나기도 했고 일을 안해서 활동량이 줄어든 상태라 쉐이크 2끼와 단백질이 들어간 그릭요거트 1끼로 대체했다. 쉐이크 3끼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엔 내 비위가 너무 약하다...

운동은 약하게 많이 했다.

2시간 걸어주는 건 기본!

 
 

저녁먹고 나서 싸이클도 타고!

 
 
 
 

홈트만 1시간 좀 넘게 해줬다.

하지만,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테라플루를 복용할 수 밖에 없었고...

테라플루만 마시면 수분이 몸 속에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나서 체중 감량은 얼마 못했다.

스위치온 2일차 : 48.2kg (전날 대비 -0.25kg, 총 0.25kg 감량))

위에 설명했듯이 테라플루 붓기로 인해 첫날은 감량이 더뎠다... 겨우 250g 감량 ㅠㅠ

아침은 늦잠자서 이날도 3끼만 식사.

아침엔 플라이밀+두유!! 두유에 타먹어서 그런지 좀 느끼하다 ㅠㅠ 5봉지나 남았다고....

 
 

첫날은 전날 먹은 게 많아서인지 별로 배가 안 고팠는데,

둘째날부터는 살짝 허기가 느껴지는 느낌!

두부 좀 건져먹고, 그릭요거트로 단백질 보충 겸 점심식사!!

저녁은 오늘단백 초코맛!!

이거 맛있긴 한데 타우린이 들어서 저녁에 먹고 잤더니 밤잠을 설쳤다 ㅠㅠ

당연히 2시간 걸어주고

 
 

싸이클도 타주고!!

 

상체, 옆구리, 하체 홈트 골고루 해줬다.

 
 

부족한 듯하여 폼롤러 전신 필라테스랑 전신 스트레칭까지 해줬다.

 

 

스위치온 3일차 : 47.75kg (전날 대비 -0.45kg, 총 0.7kg 감량))

 

그래도 2일차까지 하고 나니 몸무게가 좀 줄었다.

아침은 맛있어 보여서 사온 서울우유 프로틴 초코!! 음... 내 입엔 오늘단백이 더 맛있다.

커피맛도 샀는데 이건 더 맛있길!! 카페인 함량이 높아서 커피 맛은 2주차에 마실 예정이다!!

 
 

셋째날은 진짜 허기가 많이 지는 느낌이다!

힘들면 3일차부터 점심에 밥을 먹어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밥은 최대한 늦게 먹으려고 참았다.

대신 계란이나 김치찜 속 두부, 고기 등을 좀 건져 먹었다.

얼마나 배가 고팠음 점심을 1시간 반 만에 먹었다.

그냥 퍼먹다가 좀 퍽퍽해서 알룰로스 조금 뿌렸다. 원래 대체당도 안되는데ㅠㅠ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두부랑 고기 또 건져먹고, 먹으면 안되는데 건새우볶음이랑 오징어채 볶음까지ㅠㅠ

사실 지난번 스위치온때도 시어머니께서 해주신 진미채볶음 중간중간 주워먹어서 완벽히 못했는데 이번에도...

저녁은 단백질 쉐이크 마셔야 하는데... 플라이밀 너무 맛없어서 그냥 계란 스크램블 먹었다.

4일차 같은 3일차다... 콤부챠도 조금 타서 마셔줬다.

왜 자꾸 반찬 주워먹냐??

비가 와서 많이는 못걸었다.

 
 

싸이클 타주고!!

 

고강도 운동 좀 해주려고 emi wrong 전신 운동 해줬는데... 아직 나에겐 무리인가보다...

다음날 바로 목아프고 몸살기운이 몰려왔다 ㅠㅠ 너무 고강도는 하지 말자!!

 

전신스트레칭해주고!!

 

소화 안되서 팔운동도 해주고

 

계단타기까지 완료!!

다음날 몸무게는??

 

사실 자기 전에 47.65kg이었는데, 밤잠도 좀 설치고... 전날 쉐이크만 안 먹고 이거저거 주워먹었더니 배가 빵빵하고 가스차서 큰 감량은 기대안했다. 200g이라도 빠져라 싶었는데!!

일단 늦게 자고 몸이 안 좋아서 늦잠 자고 11시 넘어서 몸무게를 측정하기도 했고,

아침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 다녀와서 몸무게를 쟀더니 무려 400g이나 빠진 47.25kg이 되었다^^

스위치온 1~3일차 결과, 총 1.2kg을 감량해서 48.45kg ---> 47.25kg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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