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제품 리뷰

[음식 리뷰] SKT 티데이 할인받아 맛본 뚜레쥬르 빵 리뷰(+테디뵈르보다 맛있었던 깊은밤 뺑스위스 등)

baobao52 2025. 4.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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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오늘은 바로바로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SKT 티데이입니다!!

이사오기 전에는 집 근처 5분 거리에 뚜레쥬르가 있어서 티데이 때 애용하곤 했었는데 이사하고 나서는

집 근처 10~15분 거리에 뚜레쥬르가 있어서 자주는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ㅠㅠ

오늘은 오랜만에 T데이를 맞아 뚜레쥬르와 베스킨라빈스를 털어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뚜레쥬르에서 산 여러 개의 빵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뚜레쥬르가 빵뷔페로 핫해서 그런지 괜히 뚜레쥬르 빵이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빵 메뉴를 보면서 뭘 살지 정해뒀다가 빵 사러가서 정해둔 빵도 사고 끌리는 빵도 사보았어요!

빵이 먹고싶어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아침 8시에 눈을 떠서 매직바코드가 열리는 9시를 기다렸어요!

조금 더 자보려고 했는데 잠이 더 오지 않아 10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서서 뚜레쥬르 2곳을 털어왔어요!


먼저 첫번째로 간 뚜레쥬르입니다!!

매장 사진 전체는 안 찍고 제가 구입한 빵만 칼로리 참고용으로 찍어보았어요.

깊은 밤 뺑스위스!!

매번 갈 때마다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구입해보았어요.

순진 우유크림빵도 맛있을 거 같아서 구입!

옥수수 범벅도 갑자기 삼송빵집 옥수수빵이 생각나서 구입했어요!

고구마 소보로랑 단팥 소보루빵 중에 고민하다가 역시 단팥이지하고 구입했어요!

이미 밤이 든 뺑 스위스를 구입해서 고구마를 구입하면 맛이 겹칠 거 같더라구요^^

 

매번 궁금했지만 비싸서 못 사던 퐁당 리얼 쇼콜라도 구입하구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조그맣지만 에어프라이에 따뜻하게 데워먹으면 정말 맛있는 황금파이만주도 하나 구입했어요!

빵 6개를 구입하니 총 17300원이 나왔지만, 티데이 할인 30%를 받아 12200원에 구입!!

요즘 빵값이 엄청 비싸서 2~3개만 담아도 이 가격인데, 빵 6개에 12000원 남짓이라니 정말 혜자스럽죠?


뚜레쥬르에서 뭘 먹을까 고민할 때 호두파이가 너무 당겼는데 제가 간 첫번째 지점에 없어서 제가 사는 곳에서 또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다른 뚜레쥬르 가서 사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치즈 브라우니도 첫번째 매장엔 없었는데 여기 있길래 사왔답니다^^

카라멜 피칸 소보르프도 궁금했는데 이미 8개나 빵을 사버려서 하나 더 사면 너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다음을 기약했어요!! (이미 집에 베스킨라빈스 레디팩도 4통이나 있거든요 ㅠㅠ)


그럼 지금부터 제가 산 빵 8종 리뷰를 해볼게요!!

오늘 빵이랑 아이스크림 산다고 공복에 1시간이나 걷고 첫 끼니를 빵으로 시작했어요!

역시 빵은 흰 우유랑 먹어야 국룰이죠!!

옥수수범벅, NEW단팥소보로, 깊은밤뺑스위스, 순진우유크림빵, 호두파이(조각)을 반으로 잘라서 남편이랑 나눠먹었어요!!

5가지 빵을 맛보았지만, 실제로 먹은 빵의 양은 약 2개 반 정도인데요^^

옥수수범벅

가격 : 2700원

열량 : 305kcal

 

먼저, 급하게 먹느라 따로 사진을 못 찍은 옥수수 범벅 ㅠㅠ

삼송빵집의 통옥수수빵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던 옥수수 범벅이었어요.

통옥수수빵은 따뜻할 때 갓 먹으면서도 달콤하면서도 속에 든 옥수수 필링 씹는 맛이 정말 좋았거든요!

그런데 뚜레쥬르의 옥수수범벅은 크림치즈와 섞여 있어서 그냥 옥수수를 크림치즈와 섞어서 속에 넣은 맛 딱 거기까지였어요. 전자레인지에 좀 따뜻하게 데워먹었으면 좀 더 맛있었으려나 싶네요!

다음에 차라리 삼송빵집 통옥수수빵을 사먹지 뚜레쥬르 옥수수범벅은 재구매 안할 거 같아요!!

깊은밤 뺑 스위스

가격 : 3900원

열량 : 500kcal

얼마 전 테디뵈르 베이커리에서 뺑 스위스를 먹고 잔뜩 실망하고 있었는데, 뚜레쥬르 뺑 스위스가 밤이 들어가서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 구입해보았어요!

반으로 잘랐다가 사진찍느라고 급히 붙여놓은 모습^^

그런데 뺑 스위스 결 좀 보세요!! 진짜 왜 이렇게 맛있게 생겼나요?

속을 보면 페스츄리 결이 살아있고, 밤 페이스트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요!!

오! 이거 진짜 맛있어요^^

밤 페이스트의 향과 맛도 정말 좋았고, 페스츄리 결을 잘 살려서 겉부분은 바삭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5800원주고 먹은 테디뵈르 뺑 스위스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5800원짜리 테디뵈르하우스 뺑 스위스

물론 필링이 다르긴 하지만, 테디뵈르 뺑 스위스는 초콜릿이랑 커스터드 크림이 너무 박하게 들어 있어서 맛을 잘 못느꼈거든요 ㅠㅠ 심지어 페스츄리 결고 뚜레쥬르가 압승!!

뚜레쥬르에서 초콜릿이랑 커스터드 크림 제대로 넣은 뺑 스위스도 출시해주면 좋겠어요!!

암튼 "깊은 밤 뺑 스위스" 재구매 의사 완전 있어요!!

순진우유크림빵

가격 : 2900원

열량 : 190kcal

평소 고소한 우유크림이랑 우유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구입해본 순진우유크림빵!!

이것도 반으로 잘라버려서 다시 이어붙여서 사진 촬영!!

속에 든 우유크림이에요!

순진우유크림빵은 솔직히 우유크림은 평범한 맛이었어요! 달달하긴 한데 엄청 고소한 우유크림맛은 아니었는데, 빵피가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먹어본 거에 만족합니다^^

다음주에 아베베 베이커리가서 영실목장 우유크림빵도 먹어볼 예정인데 뚜레쥬르보다 맛있겠지요?

성심당에도 우유크림 들어간 순수우유롤이랑 우유크림빵 맛있다던데 먹어보고 싶네요!!

NEW 단팥소보로

가격 : 3900원

열량 : 425kcal

고구마 소보로랑 단팥 소보로 중 고민하다가 평소 단팥빵을 좋아하는 편이라 구입한 단팥소보로!!

속에 단팥이 들어있고, 소보로 위에 또 슈가파우더를 뿌려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소보로도 좋아하긴 하지만, 소보로는 윗부분은 맛있지만 속에 빵 부분이 다소 거칠고 퍽퍽해서 선호하진 않는데요!

이렇게 단팥이 속에 들어가 있으니 열량이 높아지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우유랑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

성심당 튀김소보루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단팥과 소보루 조합은 옳습니다^^

호두파이(조각)

가격 : 4100원

열량 : 310kcal

예전에 사회 초년생 시절에 호두파이가 선물로 자주 들어왔었는데요.

선물로 들어오니 먹긴했지만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들어올 때마다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좋아하지도 않던 호두파이가 막 땡기더라구요?!!

3월에 웨스틴 조선에서 호두파이 못 먹고 와서 아쉬움이 남았나봐요^^

그래서 굳이 또 다른 매장까지 가서 구입한 호두파이에요!

낱개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이미 컷팅하고 나서 찍어보았어요!

저는 그 중 반 조각을 먹었는데요!

호두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무엇보다 필링이 찐득하면서 달달해보이는 게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맛은 다른 지점가서 사온 보람이 있다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호두파이 큰 거 하나는 다 먹기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조각으로 파니 적당히 먹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황금파이만주

가격 : 2300원

열량 : 230kcal

빵 사고 다음날 먹은 황금파이만주!!

예전에 우연히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뜨겁게 구워먹어보곤 반했던 빵 중에 하나인데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음에도 냉장고에 둬서인지 팥앙금이 차가워서 전라레인지에 한번 더 돌려 먹었어요!

황금파이만주는 무조건 에프에 구워 드세요!!

 

접시에 담아서 사진 찰칵 찍고!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앙금이 나와요!

단팥빵이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맛있어요! 만주는 만주인데 두껍고 텁텁한 밀가루피가 아니라 페스츄리처럼 바삭바삭한 결이 살아있는 파이에 팥앙금이 들어가 있어 더 맛있답니다!

요 조그만거 하나에 2300원이라 비싼 감이 있지만, 티데이 할인할 때 먹으면 좋아요!!

 

퐁당리얼쇼콜라

가격 : 2500원

열량 : 185kcal

 

 

퐁당리얼쇼콜라도 조그만거 하나에 2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티데이 할인을 믿고 구입해보았어요!

봉지에 개별포장되어 있고 겉면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요. 전자렌지 15초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포장을 뜯으면 윗부분에 초콜릿이 묻어나지 않게 필름지를 올려놨어요!

 

퐁당리얼쇼콜라는 무조건 전자레인지에 데워드세요!

전 뜨거운 게 좋아서 15초보다 더 길게 20초, 10초 끊어서 두번 돌렸어요!

 

아래처럼 초콜릿 부분이 녹았어요!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초콜릿이 묻어나오네요!

비싼 만큼 맛있긴 했지만, 초코시트빵 사이에 초콜릿 필링을 넣어서 구운 느낌이었어요.

진짜 퐁당쇼콜라는 빵 전체가 구워져 나오면 겉부분은 갓 구운 브라우니처럼 바삭하고 속은 뜨거우면서도 촉촉한 초콜릿 필링이 새어 나오는 맛으로 먹는건데 그것까지는 구현이 잘 안된 느낌이더라구요!

 

퐁당리얼쇼콜라보다는 그냥 리얼 브라우니 사서 전자렌지에 데워 드세요^^

대학생 때 홍대에 있는 "몹시"라는 곳에서 파는 퐁당쇼콜라 맛있게 먹었는데 그 맛을 따라올 순 없는 거 같아 아쉬웠어요. (찾아보니 서촌에 재오픈했다고 하던데! 다음에 가봐야 겠어요^^)

 

 

치즈 브라우니

가격 : 3200원

열량 : 275kcal

 

뚜레쥬르에 가면 꼭 하나씩은 사오게 되는 브라우니!!

리얼브라우니도 좋아하지만 퐁당리얼쇼콜라를 이미 구입했으므로 이번엔 치즈 브라우니만 구입했어요.

 

주변에 묻지 앉게 바닥에 종이를 한번 더 깔아놓은 세심한 포장!

진한 초코맛이 느껴지는 리얼 브라우니는 전자렌지에 데워먹어야 맛있지만, 크림치즈가 위에 올라간 치즈 브라우니는 얼렸다가 살짝만 해동해서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차갑게 먹어야 더 맛있어요!

 
 

 브라우니층과 크림치즈층 두께가 비슷한 편이네요!

 동시에 브라우니와 크림치즈부분을 같이 떠서 먹어도 맛있지만, 크림치즈 부분만 따로 먹으면 또 치즈케익 먹는 느낌이 나서 맛있답니다!!

 뚜레쥬르 가신다면 꼭 치즈브라우니는 드셔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티데이 할인받아 저렴하게 사먹은 "뚜레쥬르 빵 8종 리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 티데이 때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빵들을 사서 먹어보고 또 리뷰해보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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