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덕분에 3일 밖에 출근 안했지만, 오늘 하루 동안 많은 일이 있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지친다. 마음 같아선 그냥 침대로 뛰어들고 싶지만 더 미루면 안 될 거 같아 노트북을 켰다. 오늘은 지난번 롯데호텔 무궁화 상견례 포스팅에서 언급한 상견례 선물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상견례를 앞두고, 남자친구에게 분위기를 풀 겸 간단한 선물을 하나 하자고 제안했다. 남자친구는 식사를 좋은 곳에서 하는데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했지만, 상견례 날짜가 추석 직후여서 추석 선물 겸 상견례 선물을 드리면 좋을 것 같아 내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플라워 앙금 케이크나 복주머니 앙금 케이크 등도 후보에 있었는데, 친정 부모님께서 지방에서 오시기 때문에 이동이나 보관이 어려울 것 같아 제외했다. 복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