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지난주 티데이 때 풀무원몰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는데요!
저희는 이렇게 티데이 때 그리팅, 풀무원, CJ 더 마켓에서 할인행사를 하면 냉동식품을 쟁여두곤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풀무원 냉동떡, 도넛, 핫도그, 돈까스 등 다양한 냉동식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풀무원 글레이즈 두부도너츠"를 포함한 도너츠 4종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그럼 바로 포스팅시작해볼게요^^

현재 풀무원에서는 글레이즈 두부도넛, 슈가 두부도넛, 꽃보다 츄잉도넛, 우유 하트도넛 총 4가지 도넛을 판매하고 있어요! 그 중 2가지는 두부가 들어간 도넛이라고 해서 건강에 좋을 거 같아 구입해보았답니다!
가격은 개당 1500~1800원 정도였는데, 저는 도넛 4종류가 2개씩 총 8개 든 "풀스쿡 도넛 버라이어티팩"으로 9980원에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글레이즈 두부도너츠
가격 : 1개당 1500원 (풀스쿡 도넛 버라이어팩 8EA 9980원에 구입)
열량 : 1개당 220kcal

먼저 가장 궁금했던 "글레이즈 두부도너츠"부터 포스팅해볼게요!
앞면에는 글레이즈 두부도너츠 사진이 박혀있어요!
평소 크리스피 크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좋아하는 편이라 "글레이즈 두부도너츠"는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뒷면에는 원재료명과 영양정보가 표기되어 있는데요!

밀가루, 두부, 설탕 등으로 만든 제품인데, 두부가 나름 17%나 들어가 있어요!

영양정보를 살펴볼까요?
도넛 1개(50g)당 열량은 220kcal
탄수화물은 23g, 그중 당류는 9g이 포함되어 있어요!
크리스피크림에서 판매하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도 1개당 당류가 9g 포함되어 있던데 큰 차이가 없네요?!
건강한 맛을 기대하고 먹기에는 당류가 좀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방은 13g, 단백질은 2g 들어 있어요.

봉지에서 뜯은 도넛입니다.
앞면은 슈가 글레이즈로 코팅되어 있어요.
도넛 빵 부분이 조각나서 앞면에 엉겨붙은 모습이에요. 공장에서 만들어서 포장되고 유통된 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봅니다.

옆면에도 글레이즈가 발려진 모습이에요.

뒷면도 흘러내린 글레이즈로 다소 깔끔하지 못한 모습인데요.
맛은 어땠을까요?
일단 글레이즈 자체가 크리스피 도넛과는 다르게 좀 더 두꺼운 느낌이었고, 제 입에는 슈가 글레이즈가 아닌 화이트 초콜릿을 녹인 듯한 맛이 났어요.
도넛은 두부가 들어가다보니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보다는 다소 퍽퍽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두부가 들어갔다고 말안하면 모를 정도로 두부 맛은 나지 않았어요. 대신 살짝 쓴 맛이 조금 감돌기는 했는데 이게 두부의 맛이었을까요?
영양성분이 도넛가게에서 파는 글레이즈 도넛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굳이 따로 돈을 주고 사먹을 맛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어요. 건강을 챙긴다면 풀무원 도넛도 썩 좋은 대안은 아닌 것 같네요!
슈가 두부도너츠
가격 : 1개당 1500원 (풀스쿡 도넛 버라이어팩 8EA 9980원에 구입)
열량 : 1개당 190kcal

이번에는 글레이즈 대신 슈가 파우더가 뿌려진 "슈가 두부도너츠"를 포스팅해볼게요!
하얀 슈가 파우더가 눈처럼 뿌려진 도넛 사진이 앞면에 그려져 있어요.

뒷면에는 원재료명과 영양정보 등이 표기되어 있구요.

마찬가지로 두부, 설탕, 밀가루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영양정보를 살펴볼게요.
1개당(45g)당 열량은 190kcal로 글레이즈 두부도넛보다는 조금 낮아요. 그만큼 양도 조금은 적어요.
탄수화물은 20g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 당류는 5g이 들어 있어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글레이즈 두부도너츠보다는 슈가 두부도너츠가 더 나을 것 같네요.
지방은 11g, 단백질은 3g이 포함되어 있어요.

봉지를 뜯어서 꺼내니 이렇게 슈가 파우더가 뿌려진 도넛이 나왔어요.
가루가 잘 떨어지는 편이니 접시로 받치고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옆면에도 슈가 파우더가 듬뿍 묻어 있네요.
맛은 어땠을까요?
빵 자체는 글레이즈 두부도너츠와 비슷했어요. 둘다 두부가 들어가서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맛은 글레이즈 두부도너츠보다는 좀 아쉬웠어요. 두부가 들어가서인지 빵에서 좀 씁쓸한 맛이 나는데 글레이즈 도넛은 글레이즈가 그 쓴 맛을 잡아주는데, 슈가 두부도너츠는 슈가 파우더만 뿌려져 있어서인지 먹다보면 특유의 쓴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집에 있는 딸기잼 발라 먹었어요.)
던킨에서 파는 스트로베리 필드 도넛처럼 속에 부드러운 딸기잼을 넣는 게 더 맛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레이즈 두부도너츠도 좀 아쉬웠는데, 슈가 두부도너츠는 맛이 더 별로였어서 재구매할 것 같지 않아요!
꽃보다 츄잉도넛
가격 : 1개당 1500원 (풀스쿡 도넛 버라이어팩 8EA 9980원에 구입)
열량 : 1개당 215kcal

그 다음으로 맛본 건 "꽃보다 츄잉도넛"이에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미스터도넛의 폰데링 도넛이랑 흡사한 비쥬얼이에요.
대학교 시절 미스터도넛이 학교 근처에 생겨 한때 쫄깃한 폰데링 도넛에 빠져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통곡물과 단호박으로 만든 쫄깃한 도넛이라니 기대가 되는데요!

뒷면에는 영양정보와 원재료명 등이 표기되어 있구요.

밀가루 외에 호밀가루, 단호박분말, 해바라기씨 등이 들어가 있어요.

영양정보도 살펴볼게요.
도넛 1개(50g)당 열량은 215kcal로 다른 도넛들보다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에요.
탄수화물은 22g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 당류는 10g이나 들어 있어요.
지방은 13g, 단백질은 2g 들어 있답니다.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단호박이 들어간 글레이즈로 토핑된 도넛이 나와요!

옆면을 보니 정확히 윗면까지 발려져 있는 단호박 글레이즈를 볼 수 있네요.

한입 베오무니 이렇게 구멍이 슝슝 뚫린 도넛의 단면이 나왔어요!
그럼 맛은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앞의 두부도너츠들보다 맛있었고, 평범한 맛의 우유하트도넛보다는 츄잉도넛이 특색있고 맛있게 느껴졌어요.
어릴 때 미스터도넛에서 맛보던 폰데링 도넛 특유의 쫄깃쫄깃함을 잘 살린 도넛으로 츄잉도넛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위에 발려진 단호박 글레이즈도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어서 도넛과의 조화가 좋다고 느껴졌어요.
풀무원몰에서 다른 도넛들은 재구매 의사가 없는데, 꽃보다 츄잉도넛은 그래도 다음에 또 사도 괜찮을 거 같아요.
우유하트도넛
가격 : 1개당 1800원 (풀스쿡 도넛 버라이어팩 8EA 9980원에 구입)
열량 : 1개당 155kcal

이번에는 두부가 아닌 우유가 들어간 "우유하트도넛"이에요!
하트모양 도넛 위에 초콜릿으로 코팅이 되어 있고, 피스타치오 조각도 붙어 있어요!

뒷면에는 원재료명, 영양정보 등이 표기되어 있어요.

밀가루, 초콜릿, 딸기 퓨레 등으로 만든 도넛이네요!
왠지 앞에 포스팅했던 두부도너츠보다 좀 더 맛있을 거 같은데요?

영양정보도 살펴볼까요?
1개당(42g)당 열량은 155kcal예요. 두부도너츠들보다 오히려 열량이 낮네요.
탄수화물은 23g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 당류는 8g이 들어가 있어요.
지방은 6g, 단백질은 2g이 포함되어 있네요.

봉지를 뜯으면 앞표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도넛이 나와요.
냉동실에 두었다가 해동시켰더니 겉면에 물방울이 조금 맺혔어요.

옆면에는 살짝 흘러내린 초콜릿 코팅이 보이네요.

단면은 이런 모습이에요.

속에는 딸기잼이 조금 들어가 있어 도넛 맛을 좀 더 부드럽고 상큼하게 해줘요.
맛은 평범한 초코도넛 맛이었어요! 우리가 잘 아는 던킨에서 파는 도넛 맛이랑 비슷했어요.
개인적으론 앞에서 포스팅한 두부가 들어간 도넛들보다는 좀 더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속에는 딸기잼이 들어가 있어서 자칫 퍽퍽할 수 있는 빵 부분을 상큼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풀무원에서 굳이 도넛을 다시 사먹을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굳이 사먹게 된다면 우유초코도넛은 먹을 만한 거 같아요!!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도너츠 외 4종 도넛 리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개인적으로는 두부도너츠보다는 우유도넛이나 츄잉도넛이 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제 주관적인 순위를 세워보자면,
"꽃보다 츄잉도넛 > 우유하트도넛 = 글레이즈 두부도너츠 > 슈가 두부도너츠" 인거 같아요!
평소 도넛을 좋아하지만 집근처에 도넛 가게가 없다고 하신다면,
가끔은 구입해볼 만한 풀무원 도넛들인 거 같아요!
그럼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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