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제품 리뷰

[음식 리뷰]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 초코" 내돈내산 구입후기!!

baobao52 2025. 3. 5. 16:28

 

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오늘은 포스팅에 앞서 프로틴바를 구입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사담을 좀 적어보려고 해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스킵하시고 빨간 글씨아래부터 읽어주세요!

 

저는 작년에 블로그에 다이어트 기록을 남겨가며

결혼식 때까지 약 5개월에 걸쳐 4키로 정도를 감량한 적이 있어요!

 

50키로에서 46키로 초반까지 몸무게를 감량했으나,

결혼식 후에 몸도 안좋고 저녁 외식을 하다보니 금세 47키로까지는 돌아오더라구요!

짧은 세부여행 후에 47키로 후반까지 몸무게가 올라왔지만,

47키로를 유지하고 싶어서 노력을 했고 7월에 대장 내시경을 하면서 다시 47키로가 되었어요!

 

문제는 유럽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였어요^^

혼자 유럽을 여행할 땐 진짜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만 먹거나 아점, 간식, 저녁을 가볍게 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살이 안 쪘는데, 남편과 같이 가니 매일 아침 푸짐하게 조식을 먹고 저녁 식사까지 챙기다보니 몸무게가 2키로 늘었더라구요ㅠㅠ 그도 그럴 것이 매일 밀가루로 만든 빵과 크루아상을 먹고 양도 평소보다 많이 먹었으니 이 정도면 덜 찐거라고 보는 게 맞더라구요!

 

그래도 사람 몸이 항상성이란 게 있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한약 먹는다고 음식을 가려먹으니 47키로 중반까지는 돌아오더라구요!

그 이후 추석 명절을 보내고 하면서 몸무게는 다시 48키로 초중반을 왔다갔다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47키로대로 내려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는 몸무게 때문에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닥 10월 말에 자궁경 수술을 받고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그 영향으로 몸무게가 49키로를 또 넘어버렸고...

11월 초중순에는 이를 복구한다고 어설프게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요.

 

스위치온 실패 이후 몸무게는 48키로 후반을 왔다갔다하다가 연말에 이사하고 겨울이 오면서 활동량이 줄어서 그런지 다시 49키로를 가볍게 넘어 50키로가 되려고 하더라구요?

 

1월에 다시 한약을 먹으면서 좀 조절한 결과 48키로 후반까지는 다시 내려왔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48키로를 만들어 유지를 해보려하는데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ㅠㅠ

 

결혼준비할 때도 간식이나 이런 걸 끊기보다는 간식과 과식을 줄이는 방향으로 천천히 감량이 되었는데,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비슷하게 하는 거 같은데도 몸무게는 방심하면 또 49키로를 넘어버리더라구요.

 

강박증에 걸린 것처럼 매일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는 제가 저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한 거 같아

지난주에 인바디를 재고 왔거든요?

 

작년에 한창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서 48키로 중바일 때 잰 인바디와

이번에 48키로 후반일 때 잰 인바디를 비교해 보았더니!!

 

그런데 무려 인바디상 근육량이 1키로나 빠지고... 체지방은 2키로나 는 거 있죠?

 

제 예상컨데... 천천히이지만 체지방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근육량이 빠졌고,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어정쩡하게 실패하면서 근육량이 빠진 채로 유지가 되어 왔던 거 같아요.

 

제 식단을 되돌아보면 칼로리만 생각하고 단백질은 많이 먹지 않은 날도 많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고자 식단계획을 짜보았어요!

 

평소 12시 넘어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그 후에 과일이나 달달한 간식을 곁들인 후 배불러 하다가... 저녁은 간단히 먹는 패턴을 유지해 왔는데요! 저녁도 그때그때에 따라 간식을 추가하는 날도 많았어요. 정말 전형적인 살찌는 체질로 만드는 식단이었죠?

 

바뀐 식단은!!

 

  1. 4시간마다 식사를 해서 하루 3끼 먹기

: 일단 지금 일을 쉬는 중이라 아침 겸 점심을 너무 늦게 먹는 게 문제였어서

어떻게든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오전 10시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하고, 오후 2시에 간식을 먹고, 또 오후 6시에 저녁을 먹는 걸로 계획을 세워 보았어요!

 

2. 매 끼니 단백질 20g씩 먹기

: 제 키와 몸무게에서 근육량을 유지 혹은 늘리려면 최소 60g의 단백질은 먹어야 하더라구요!

단백질은 한번에 최대 흡수되어도 제 근육량엔 20g이 적당할 거 같아서 매 끼니마다 최소 20g은 챙겨먹으려고 해요!

 

3. 불필요한 간식 줄이기

: 식후에 뭔가 달달한 게 당겨서 과일, 과자 등을 먹었는데 이제는 이를 개선하고 단 게 당길 땐 애사비 젤리를 먹어주고, 그럼에도 간식이 당길 땐 좀 더 참았다가 단백질바를 먹어주기로 했어요!

 

====> 최종 식단계획은?

 

-오전 10시 : 아점으로 연어/닭가슴살/소고기와 게란이 들어간 포케 섭취. 식후 애사비 젤리로 혈당 스파이크 방지

-오후 2시 : 단백질바와 100g 이하의 과일 섭취, 상황에 따라 견과류 10~15g 추가

-오후 6시 : 닭가슴살 + 계란 + 샐러드 섭취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오늘 포스팅할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는 바로 간식으로 먹기 위해 구입했어요!

하루 3끼를 나눠먹기는 해야 하는데 활동량이 적고 식사량이 애매하기 때문에

두번째 끼니로 볼 수 있는 간식 시간에 먹을 단백질 보충할 간식이 필요한데,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도 에너지를 적절히 보충할 수 있는 게 바로 단백질바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그나마 가격도 착하고 성분도 괜찮은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 초코

구입처 : 미트리 공식 홈페이지
가격 : 1박스(15개입)에 18900원 (봄맞이 할인이벤트)

 

오랜만에 단백질바를 구입하려고 하니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베어벨스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니 개당 3000~4000원하는 비싼 가격과

혈당을 올린다는 말티톨이 들어가 있어서 구입이 꺼려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쿠팡에 뜬 "미트리 프로틴바"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미트리는 예전에 소고기 스테이크를 구입해서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고, 또 닭가슴살로 유명한 브랜드이다보니 프로틴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쿠팡에서 구입하려고보니 15개에 약 3만 원이 안되어 개당 2천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했어요!

 

조금 더 검색하다보니 "미트리 공식홈페이지"에서 사는 게 더 저렴했고,

회원가입하고 할인가로 15개에 19900원이라는 개당 13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어요!

할인 기간은 3월 30일까지라고 하니 닭가슴살이나 다른 제품을 구입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도 구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3월 1일 토요일에 주문했는데 중간에 대체공휴일이 끼어있었음에도

3월 4일 화요일에 바로 배송완료된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입니다!

손톱자국이 나있는 것 같은 제품박스가 인상적인데요? 파워를 강조하기 위한 설정인 것 같았어요!

1개당 55g이고 총 15개가 들어있어요!

1개당 단백질이 21g이나 들어있다고 적혀있네요!

옆면에는 원재료명과 영양성분, 소비기한이 적혀 있어요!

대두단백과 아몬드분태, 코코아파우더 외에도 꽤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긴 하네요ㅠㅠ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바로 영양성분입니다^^

 단백질바 1개 섭취시 총 250kcal의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간식으로 먹기에는 열량이 높은 편이지만 저는 끼니로 먹을 예정이고 또 그만큼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네요!

 

탄수화물은 21g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류는 6g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

단백질은 21g, 지방은 9g이 포함되어 있어요!

 

다른 제품들은 단백질은 10g 내외인데, 당류도 10g인 제품이 많아 선택이 꺼려졌는데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는 단백질은 21g이나 되는데 당류가 6g으로 다소 낮은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럼 살펴볼 건 다 보았으니 언박싱을 해보았어요!!

종이 박스를 뜯어보면 가로로 눕혀진 프로틴바가 들어 있어요!

개수를 세어보았더니 총 15개가 맞았어요^^

한개씩 소포장되어 있어 어디 나갈 때 하나씩 가져가기 편할 거 같아요!

개별 포장에도 원재료명과 영양성분이 적혀있어요!

박스와 표시된 내용이 동일한 영양성분!!

봉지를 뜯어보니 앞면은 알갱이가 굳혀진 프로틴바 위에 초코 코팅이 대각선으로 먹음직스럽게 붙어 있었어요!

옆면을 보면 초코 코팅도 상당히 두꺼운 걸 알 수 있어요!

(실제로 먹어보면 초콜릿 층이 저만큼 올라온 건 아니고 옆면만 저렇게 보이도록 코팅한 느낌이었어요.)

뒷면은 초콜릿 층으로 덮여 있었구요!!

 

일단 맛은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살짝 프로틴 향이 날락말락하는 프로틴바 맛이었어요!

다른 블로그글을 보면 속세 맛이라고 정말 맛있다고 되어 있던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성분이 괜찮으니 단백질 보충용으로 먹을만 하다 정도였어요!

예전에 베어벨스 프로틴바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꺼내먹던 그런 맛은 아닌 걸로^^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너무 딱.딱.해.요.

진짜 먹다가 이 나가는 줄 알았어요ㅠㅠ 프로틴바 하나씩 매일 먹으면 턱 근육이 발달할 거 같은 그런 느낌 아시나요?

 

맛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한 크게 달지 않은 초코맛이 나느 프로틴바이나...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 이에 무리가 갈 것 같은 느낌이다!! 가 되겠네요.

 

그래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미트리 파워에너지 프로틴바" 포스팅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3월 말부터는 웨이트나 수영도 시작할 예정이라 계속해서 단백질 보충할 무언가를 찾을 겁니다!!

다음번에는 유명한 퀘스트바도 한번 구입할까 생각중인데요! 구입하게 되면 포스팅 남기러 올게요!!

 

오늘도 정말 긴 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