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중순부터 웨딩홀을 알아보면서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웨딩홀 예약 전쟁이라 양가 인사 전에 미리 웨딩홀을 계약한 우리는... 상견례를 거의 모든 걸 다 정한 후인 결혼준비 6개월 만에 하게 된다^^ 감사하게도 예비 시아버님께서 친정 부모님 편한 곳에서 만나 상견례를 해도 된다고 먼저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추석 때 차례를 지내지 않으시기 때문에 언니와 내가 있는 서울로 종종 올라오셨고, 이번 추석도 부모님께서 올라오시는 김에 서울에서 상견례를 하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건 장소 선정!! 나는 상견례로 유명한 "진진수라" 같은 곳에서 1인 6~8만 원 정도의 예산을 잡고 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좋은 곳에서 모시고 싶다며 호텔 급으로 알아보자고 하였다. 층고가 높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