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포근한 봄날씨이지만, 미세먼지가 나쁜 날이 많아서 야외로 나가기는 좀 꺼려지는데요.
이럴 때에는 실내 쇼핑몰 데이트가 답이지만,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실내에서 미세먼지를 피하면서 식물의 쾌적함도 동시에 누릴 수 있는"서울식물원"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서울식물원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525m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13~18세) 3000원, 어린이(6~12세) 2000원
주차요금 : 10분 당 200원
서울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역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지만,
시간당 1200원이라는 저렴한 주차요금 덕분에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기도 좋아요!
저희는 제 1주차장에 주차하려고 줄을 서고 있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길 건너편 건물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셔서 맞은 편 건물 지하에 주차하고 이동했어요!

차에서 내리니 보이는 서물식물원 표지판!!

건물도 온실 느낌이 나게 예쁘게 잘 지어놨어요^^

입구에 안내지도가 있어 식물원 입장하기 전에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식물원 입구에 이렇게 매표소가 있는데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표를 살 수 있었어요!
카드 결제를 이용해서 구입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으니 이 곳 이용도 추천드려요!


입장권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이 입장권을 하나로 온실과 야외정원인 주제정원 입장이 가능하니 잃어버리지 말고 꼭 소지하고 계셔야 해요!!

실내 온실에서 식물 관람이 가능한 곳은 1층으로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이렇게 식물원 가이드맵 책자도 따로 있으니 챙겨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온실입구에 줄을 서서 QR 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된답니다.

온실을 들어가면 선인장을 모티브로 만든 거 같은 여러 식물 풍선이 반겨주어요!
어린아이들과 같이 오시면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죠?

중간중간 폭포가 떨어지게 해놓은 곳도 있었구요.

약간 징그럽긴 하지만 신기해서 찍은 꽃!


이건 독이 있는 개구리라고 했는데, 다행히 모형이었어요!

우리가 먹는 파인애플!! 꼭지 부분 보니까 파인애플이 맞는 것 같네요^^



꽃잎이 마치 솜털같이 부들부들한 게 신기해서 찍어본 꽃!!





중간중간 유럽 정원 느낌으로 꾸며놓은 곳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선인장같은 다육식물이 한가득이었던 곳도 있었구요!
어린아이들 데리고 다닐 땐 혹여라도 가시 찔리지 않게 조심해야 겠어요^^

코끼리 다리를 닮은 야자나무인 '덕구리'도 신기해서 찍어보구요!



중간에 이렇게 유럽풍으로 꾸며놓은 광장도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야쟈수도 찍어보고!

어릴 때 많이 키우던 팬지꽃도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귀여우면서도 예쁜 봄꽃 팬지!!



이곳은 터키 풍으로 꾸며놓은 공간이에요!
관람하다보면 국가별로 구분을 해놓고 대표 식물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어린왕자와 바오밥나무^^
책이랑 사진에서만 보던 나무라서 더 신기했어요!


관람을 마치면 스카이 워크로 올라가서 내부 전체 풍경을 한번 더 관람할 수 있어요!
그런데 스카이워크 바닥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들어서 걸으면서 살짝 불안했어요^^

그래도 이런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 그리고 식물원 온실 내부는 더운 편이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외투는 권장하지 않아요!
얇은 코트를 입고 가는데 더워서 팔에 걸치고 다니니 괜찮은 정도였어요! 안에는 얇은 봄 원피스를 입었더니 딱이었구요^^

이곳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서 식용식물을 재배하는 공간이에요!
이케아 푸드코드에도 이런 공간이 있었어서 그게 떠오르더라구요^^

주제정원으로 가기 위해 외부로 나오니 이렇게 벽면을 식물화분으로 꾸며놓았더라구요!!

저희는 건물 뒤쪽으로 나와 습지원 쪽을 한번 파악한 후 다시 돌아가서 주제원으로 갔어요!!
주제원은 초대의 정원, 정원사 정원, 치유의 정원, 숲정원,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추억의 정원, 사색의 정원 총 8가지 테마로 꾸며진 야외정원이라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3월 중순을 좀 지나서 갔더니 아직 식물이나 꽃이 파릇하지 않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없었어요ㅠㅠ
주제정원까지 야무지게 즐기고 오시려면 봄꽃이 어느 정도 피는 4~5월이나 가을에 가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주제정원 사진은 거의 없어요!!
한옥으로 꾸며진 사색의 정원이 있긴 했는데 사진은 안 찍었어요 ㅎㅎ


주제정원을 다 거닐고 나서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습지원을 지나 한강까지 보고 왔어요!!
이렇게 열심히 다 돌아보니 거의 만보 가까이 걸었더라구요^^

이곳은 1층에 위치한 기프트샵!!
온실 관람을 마치면 바로 기프트샵으로 연결되는데요!
저희는 온실 관람 후 대충 어떤 것들이 있는지 봐뒀다가 한강까지 보고 다시 들어왔어요!

종이로 만든 미니어처에 화분을 키우는 식물 키트도 판매하고 있었구요!

이렇게 방울토마토나, 바질, 루꼴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키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실 저는 식물 키우는 데에 소질이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도 이렇게 식물원 구경을 하고나니
한번 키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방울토마토 씨드깃발(1500원), 스위트바질 키우기 키트(6000원)을 구입해왔어요!

토아토 씨드 깃발은 따로 배양토와 화분, 거름망을 준비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 가서 이것저것 사서 4천 원 정도 들었는데.... 다이소에서도 3천 원짜리 방울토마토 키트를 판매하더라구요? 심지어 그건 화분과 흙까지 제공하는 키트!! 이번에 재배 잘하면 다음에는 다이소꺼 키워야 겠어요^^

이렇게 스위트 바질과 방울토마토를 심어서 재배 중이랍니다!!
어제 막 심어서 다음주 주말은 지워야 싹이 올라올 거 같은데, 2~3달 후에 잘 키워서 수확 후 바질페스토 만들어보려구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식물원 구경 후 이렇게 식물 키트 사서 같이 키우면 재미있는 추억도 되고,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식물원" 나들이 포스팅 재밌게 보셨나요?
식물원 온실 내부만 보신다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
주제정원도 습지원까지 보신다면 3~4시간 소요되는 크기의 식물원이었구요!!
식물 하나하나를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예쁘게 꾸며진 온실 공간도 구경하고,
기프트샵에서 식물 키우기 키트까지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올봄 나들이 계획 세우신다면 "서울식물원" 어떠신가요?
그럼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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