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_07] 스튜디오 촬영시 필수가 되어버린 "헤어변형" 계약 (feat. 호두헤어)

오늘은 feel 받은 김에 혼주 헤어 메이크업에 이어 "헤어변형" 계약 후기까지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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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튜디오 촬영 시 필수가 되어 버렸다는 "헤어변형"!! 과연 무엇인지 내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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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변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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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시 다양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헤어 담당 원장님을 따로 불러 배경이나 컷에 맞게 헤어를 변형하는 것을 말한다. 생화 장식이나 리본, 진주 장식 등을 이용하여 헤어 장식을 덧붙이고, 푼 웨이브 머리, 반묶음, 포니테일, 로우번, 하이번 등 다양한 헤어를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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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번 사진들을 통해 살펴보자!!

헤어변형 업체 "아트원영" 인스타그램 사진

그냥 스튜디오 촬영을 했을 때보다 좀 더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무드가 연출된다. 신부가 더 예뻐 보이는 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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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튜디오는 따로 계약을 하고, 드레스+메이크업만 동행 플래너 업체를 통해 계약했기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 시 어느 정도 내 머리를 손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헬퍼 이모님은 드레스 잡아주기에도 바쁘다고 들어서 내 헤어도 변형해주시면서 사진도 찍어줄 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다. (듣기론 헤어변형 쌤들이 틈틈이 사진도 남겨주신다고 한다.)

 

 

가성비가 좋은 가심비 업체 "호두헤어"로 헤어변형을 계약하다!!

처음에는 웨딩카페에서 입소문이 난 "아트원영"이라는 업체에 헤어변형을 문의했으나, 인기업체라 그런지 내 촬영날짜는 이미 마감되어 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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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페 내에서 가격대고 괜찮으면서 예쁘게 잘해준다는 "호두헤어"로 계약하게 되었다. (웨딩플래너님께서도 괜찮은 업체라고 추천해주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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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변형은 하고 싶지만, 너무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았던 나에게는 딱인 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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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변형 업체 "호두헤어" 인스타그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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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원영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좀 더 장식이 덜 화려한 느낌이다. 우리가 촬영 예정인 스튜디오는 배경+인물 중심 스튜디오라 너무 화려한 장식보다는 호두헤어처럼 깔끔하고 포인트를 주는 헤어변형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헤어 장식은 별도로 준비해가는 생화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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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헤어 예약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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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 12월 스튜디오 촬영이었으므로 5월 1일 월요일 오전 10시 오픈에 맞추어 기다렸다가 문의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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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내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했고, 가격은 4시간에 3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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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변형 시 필요한 준비물이나 안내사항 전반을 자세하게 말씀해주신다.

나는 고민하다가 신랑 헤어변형까지 생각하여 촬영시작 30분 후에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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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벤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대신 신랑 헤어를 1번 봐주신다고 했다. 예약금을 5만 원 걸고 계약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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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드레스 투어 후 업체가 정해지고, 촬영드레스까지 다 고르고 나면 다시 한번 더 샵과 입게 될 드레스, 하고 싶은 머리까지 미리 시안을 만들어 보내드리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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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헤어변형까지 후다닥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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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변형도 한 업체씩 꼼꼼히 비교해가며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지만, J성향이 강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만 계획을 짜고 싶은 나였기에... 결혼준비에 너무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기도 하고, 전문가면 알아서 다 잘해주겠지란 마음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카페 내 후기도 좋은 업체로 후딱 해지워버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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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결혼준비는 정말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비교하고 선택하기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결정장애가 와서 스트레스를 은근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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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헤어변형 포스팅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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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색 스냅과 DVD 업체 계약 포스팅까지 쓰고 나면 한동안 쉬고 있었던 결혼준비를 다시 하러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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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에 웨딩밴드 구입, 신랑 예복 맞추기, 드레스 투어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때마다 후기를 올려 결혼준비를 하는 다른 예비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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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쓴 글을 블로그 이전 작업을 하며 다시 읽어보는 중입니다.

2023년 11월에 웨딩촬영을 했으며 호두헤어에 대한 만족도는 중상 정도입니다.

일단 가격 면에서나 친절도에 있어서는 만족했으나, 제 머리숱이 적어서인지 제가 원하는 느낌의 헤어는 많이 반영이 안 된거 같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계약하고 나서 지니킴이라는 업체도 입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여기도 참 예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