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과정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또한 중요하기에 적어보는 남자친구 부모님 첫인사 선물 준비편이다. 통상적인 결혼 준비 순서는 "양가 부모님 뵙고 인사드리기 --> 상견례 --> 날짜 정하고 식장 계약하기" 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식장 예약이 어려운 시기에는 상견례 전에 결혼식장을 잡기도 하고, 심지어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이전에 결혼식장을 계약하기도 한다. 우리는 "결혼식장 계약 --> 양가 부모님 인사 ---> 상견례(추후 예정)" 순서로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순서가 엉키게 된 것에는 양가 부모님 인사드리고 결혼식장을 잡으면 결혼일정이 하염없이 미뤄질 것 같아서 였다. 원래는 올해 안에 결혼식 올리는 게 목표였는데... 원하는 결혼식장, 내가 원하는 스드메(이 중 하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