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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6일 세부여행] 세부여행 3일차 두짓타니 리조트 호캉스 및 조식 후기(조식 메뉴, 객실 내부, 부대시설)

baobao52 2025. 4. 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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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오늘은 세부여행 3일차 여행 기록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번 세부여행은 휴양 여행의 목적이 컸기 때문에

하루 빡세게 놀면 다음날은 좀 쉬어주는 코스로 짰는데요!

3일차 일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두짓타니 리조트 안에서

푹 쉬면서 호캉스하기였습니다^^

그럼에도 저녁은 고민하다가 "엉클잭" 이라는 식당으로 나가서 먹고 왔는데요

"엉클잭"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세부 두짓타니 리조트 조식

운영시간 : 매일 오전 6시~10시

침대가 편해서 잠을 푹 자고, 아침 8시가 좀 넘어서 기상!!

멋진 인피니티풀 경치를 감상해준 후 조식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두짓타니 조식은 호텔 1층 프론트 데스크 맞은 편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바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을 수도 있고,

건물 내부에서도 조식을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날이 더워서 내부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가 자리 잡은 좌석 바로 뒤에 요거트 코너가 있어서 바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요거트만 먹기에는 신맛이 강해서

옆에 있는 꿀이나 시럽, 견과류, 씨리얼 토핑을 얹어 먹어야 맛있어요^^

트로피컬 주스와 쿠키 코너!

트로피칼 주스는 좀 밍밍한 맛이었어요..

파파야 맛이 강한 느낌!

맨 왼쪽은 치킨 요리인데 제법 괜찮았어요!

그 옆에도 크루아상, 뻉오쇼콜라, 머핀 등이 있는 베이커리!

건강빵 종류와 오븐 토스터도 있어요!

아시아 요리 코너 였는데, 야끼소바 같은 게 있었어요!

일식 코너!

왜 일식 코너에 김치가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김치는 우리껀데!!

딤섬코너 였던 걸로 기억해요!

유리 온실? 식물 연구소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

신선한 샐러드 코너였어요!

솥에서 찐 거 같은 팬케익이 있는 코너!

한식코너라도 만든 거 같은데... 한식은 아닌 거 같은 비주얼!

맨 오른쪽 연잎밥 맛있어요^^ 두짓타니 가면 꼭 드세요!

맨 오른쪽에 고구마 맛탕도 있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냄비 안에 양념된 소고기 요리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한국인 입맛에는 향이 강하더라구요.

오른쪽 노란색 요리는 죽 종류였는데.. 그냥 그랬어요.

조식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 햄과 살라미 코너!

찍기는 했는데, 샐러드 코너였던 거 같아요!

두짓타니 리조트에서 제일 맛있었던 쌀국수 코너!

토핑으로 들어가는 소고기가 꽤 괜찮더라구요^^

이날은 숙주가 없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숙주가 생겼더라구요!

쿠스쿠스 샐러드!

소시지 코너!!

 

피자 코너! 왼쪽이 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저의 첫 두 접시^^

죽같은 수프와 피자, 쿠스쿠스 샐러드!

분명 소금집 델리꺼는 맛있었는데, 두짓타니꺼는 그냥 푸석하기만 해서 조금만 먹고 남겼어요!

오른쪽은 밥이랑 연잎밥, 소고기 요리, 닭고기 요리, 고구마 맛탕 등!

 

닭은 먹을 만 했고, 소고기는 향신료 맛이 나서 잘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연잎밥과 고구마 맛탕이 맛있었어요^^

신선한 과일 코너!

파인애플, 망고 정도가 먹을만 했고, 수박은 하나도 안 달았어요!

아까 말했던 맛이 없었다던 트로피컬 주스!!

귀엽게 진열된 도넛!! (하지만, 푸석푸석 맛없어요.)

열심히 찍긴 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오른쪽 야끼소바는 먹을만 해요!

아까는 지나쳤는데 자세히 보니까 김밥이 있더라구요^^

그 다음 접시는 크루아상과 샐러드 누들, 야끼소바, 김밥, 튀긴 치킨 등

김밥과 야끼소바는 먹을 만했고, 치킨은 전날 요트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크루아상은 시그니엘 조식에서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저 그랬어요.

(그런데 다음날 먹으니 좀 더 바삭해서 먹을만 하더라구요.)

쌀국수와 오빠가 받아 온 스크램블!!

제 기준 두짓타니 스크램블은 시그니엘의 오믈렛과 부드러운 정도가 비슷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오빠가 오믈렛도 받아왔는데 그건 그냥 계란말이....)

쌀국수는 꽤 먹을만 하더라구요!

저는 실수로 당면을 가져와서 먹었는데,

다음날 넙적한 쌀국수 면으로 먹으니 너무 딱딱해서 차라리 당면이 나았어요!

하지만, 국물이랑 소고기는 맛있답니다^^

오빠가 가져온 이런 저런 빵들

하얀 설탕가루가 붙어 있는 건 찜케익 느낌인데 별로였구요.

뺑오쇼콜라가 그나마 제일 낫더라구요!

와플이랑 데니쉬, 도넛, 머핀 종류

시럽이 잔뜩 묻어져 있는 건 찜기에 있던 팬케익 같은 건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슬슬 식사를 마무리하고자 가져 온 과일들!!

망고와 파인애플이 제일 나아요!

조식 뷔페는 요거트죠!!

일단 요거트가 아주 묽어요... 한국에서 파는 떠먹는 요거트보다 더 묽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여서 처음에 그냥 먹었다가 너무 신 맛이 강해서

씨리얼이랑 시럽 넣으니 먹을만 했어요!

한국에서는 그냥 플레인 요거트도 잘 먹는데 두짓타니 꺼는 시더라구요...

커피를 요청하니 이렇게 라떼 아트를 해주셨어요^^

카페인에 예민해서 많이 마시지 못했지만 맛 괜찮았어요!

티푸드로 곁들인 쿠키와 크루아상들!!

조식 먹고 나가기 전에 찍어본 식당 내부의 모습

제가 음식 평을 해놓은 걸 보면 아시겠지만,

세부 두짓타니 리조트 조식은 종류는 다양하지만

손이 가는 게 많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나마 연잎밥, 김밥, 치킨, 고구마 맛탕, 쌀국수, 피자 정도?

요거트도 씨리얼 넣어먹으면 먹을만 했고..

베이커리류는 한국 제빵 수준이 너무 발달해서인지

파리바게트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어요...

시그니엘과는 당연히 비교불가!!

빵이 전체적으로 푸석푸석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ㅠㅠ

 

 

 

세부 두짓타니 리조트 부대시설

 

 

맛이 없다고 불평하긴 했지만,

이것저것 잘 챙겨 먹고 배가 불러서 리조트 내부를 돌아다녔어요!

저희가 웰컴 드링크 마신 바 좌석에

귀여운 곰돌이가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수영장 사진도 다시 찍어보고^^

이쪽으로 들어가면 조금 더 작은 보조 수영자잉 나와요^^

여기서도 놀아볼까 했는데, 저희가 나중에 가니까

한 무리가 아예 점거하고 있어서 수영은 못했네요ㅠㅠ

여긴 다른 동 2층 건물인데 여기에 헬스장 건물도 조그맣게 있더라구요!

세부 두짓타니 리조트 인피니티풀

조식을 먹고 낮잠을 조금 즐긴 후, 오후 4시쯤 수영을 하러 내려왔어요!!

낮에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수영하다간 아마 살이 다 타고 말거예요 ㅠㅠ

저희는 암튜브 가지고 가서 신나게 놀았는데,

수영장 직원분꼐 말씀드리면 풍선 바람도 넣어주신답니다^^

세부 두짓타니 튜브 공기주입기 있어요!!!

(이걸로 검색해보시는 분들 계실 수 있으니!!)

여유롭게 좀 즐기다가

오빠한테 부탁해서 인피니티풀 뒷태 샷도 찍고!!

대롱대롱 매달린 오빠의 뒷모습!!

다양하게 찍어본 뒷태샷^^

모델이 구린건지.. 남편이 못찍는건지

제가 생각한 인피니티풀 인증샷은 아니었어요 ㅠㅠ

다른 사람들이 시키길래 따라 시켜본 망고스무디!!

가격은 두짓골드 20% 할인받아서 296페소!! (한화 7000원 정도)

맛은 그냥 밍밍한 망고 갈아놓은 맛 ㅠㅠ

이거 드실 분은 꼭 설탕이나 시럽 추가해달라고 하세요!!

저는 1층 스포츠 선셋 바에서 주문했는데요!!

두짓타니 골드 멤버쉽 가입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드실 수 있어요^^

우연히 만난 다른 한국분은 디파짓 내고 거기서 차감해서 드셨다고 하던데...

저는 체크인 할 때 디파짓을 안냈거든요 ㅠㅠ

호텔 프론트 가서 물어보니까 두짓타니 골드 멤버쉽 가입하고 받은 메일을 주문 전에 보여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디파짓이 없었기 때문에 방에 가서 다시 현금 챙겨와서 계산했답니다 ㅠㅠ


세부 두짓타니 리조트 디럭스 킹룸 내부

 

세부 두짓타니 리조트로 검색해서 제 글을 보고 계시다면

룸 컨디션도 궁금하시겠죠?

그래서 찍어본 사진을 공유합니다!!

(단, 첫날 바로 찍은 게 아니라... 다음날 찍은 거라 완전 새 객실은 아니에요!)

먼저 칭대!! 확실히 킹 사이즈라 그런지 널찍해서 좋더라구요^^

사보이 호텔에서는 더블침대여서 남편이랑 꼭 붙어 잤다면

두짓타니에서는 남편이라 각자 영역 확보하며 쾌적하게(?) 잤어요!

화장대와 씨뷰를 볼 수 있는 발코니 공간!!

발코니에는 빨래를 걸어둘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어요!

햇볕이 좋아서 낮에 세탁해서 걸어놓으면 잘 마르더라구요^^

조그만 미니바!! 커피프트와 찻잔, 유리컵이 있어요^^

그외에 구비된 냉장고 안 미니바!!

아마 마시면 추가 금액을 내야겠죠?

전날 허니문 트립을 축하하며 만들어준 백조를 놓아둔 공간은

원래는 캐리어를 올려놓는 용도 같아요!

두짓타니는 옷걸이도 꽤 많고, 금고 공간도 있더라구요!

참고로 아랫쪽에는 체중계도 있어요!

파운드 단위로 표시되는 체중계라서 적당히 환산해가며

대략 이정도 쪘구나 파악하는 용도로만 썼어요!

화장실 공간!!

세면대와 변기가 있구요^^

변기 옆에는 비상 시에 쓰라고 전화기도 달려 있었어요!

세면대 옆에는 칫솔, 바디로션 등 어메니티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욕조와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욕조에서 반신욕을 두어번 정도 하긴 했는데...

두짓타니 자체가 물이 따뜻하진 않아서 제가 원하는 느낌의 반신욕은 못했답니다.

욕조 옆에는 샴푸, 린스, 바디샴푸가 구비되어 있어요!

샤워기는 천장에서 물이 내려오는 해바라기 샤워기와 일반 샤워기 2개가 있는데요!

동남아 수질이 안 좋다는 말을 듣고 다이소에서 필터 샤워기헤드를 따로 준비해가서

해바라기 샤워기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하루 정도 쓰고 찍은 건데 필터색 엄청 노래진 거 보이시나요?

진짜 동남아 여행 갈 땐 샤워기 필터 필수입니다!!


이렇게 조식 먹고, 수영장 가서 수영하고

객실에서 푹 쉬면서 세부 3일차 여행은 온전히 호캉스로만 즐겼는데요!!

저녁은 그냥 스포츠 선셋바에서 먹을까 나갈까 고민하다가

세부까지 왔는데 유명하다는 알리망오 먹어보자하고

"엉클잭"이라는 맛집을 검색해서 다녀왔어요^^

엉클잭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이상으로 세부여행 3일차 일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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