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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다이닝] 서울 3대 뷔페 : 웨스틴 조선 아리아 평일 런치 후기

baobao52 2025. 3. 29. 15:49

 

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작년부터 서울 3대 뷔페 중 하나인 웨스틴 조선 아리아에서 110주년 기념행사로 할인행사를 많이 했었죠?

작년 가을부터 가봐야지 벼르고 었는데, 뷔페나 파인다이닝 갈 일이 달마다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다녀왔어요^^

 

최근 들어 호텔 뷔페들이 가격을 많이 올리면서 접근성이 낮아졌는데, 웨스틴 조선호텔의 아리아는 올해도 할인행사를 많이 하기도 하고 해서 그나마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롯데호텔의 라세느나 신라호텔의 파크뷰도 궁금하긴 하지만,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기에 올해는 아리아를 가보자 결심하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어요^^

 

웨스틴조선 서울 아리아

<가격정보>

평일 런치 - 성인 146,000원, 어린이 80,0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런치&디너 - 성인 169,000원, 어린이 80,000원

 

<운영시간 안내>

[주중]

점심(월~금): 11:30 - 14:30

저녁(월~목): 17:30 - 21:30

저녁(금): 1부 17:20 - 19:20/2부 19:50 - 21:50

[주말&공휴일]

점심: 1부 11:30 - 13:20/2부 13:50 - 15:40

저녁: 1부 17:20 - 19:20/2부 19:50 - 21:50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는 웨스틴 조선호텔의 LL층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 2호선 시청역 또는 을지로입구역에 내려서 걸으면 금방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은 위치예요!

 

저도 원래는 지하철 타고 가려다가 전날 잠을 잘 못자는 바람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차를 가지고 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이 좁고 작아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주차장 입구가 좁아서 운전초보면 들어가다 차 긁힐 것 같은 느낌ㅠㅠ

 

참고로 롯데백화점 주차장 지나서 바로 나오는 주차장 입구는 후문 주차장으로 막혀 있으니 좀 더 돌아가서 있는 정문쪽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무료주차는 3시간을 제공해준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와서 다시 호텔 입구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옆에는 문화유적이 '환구단'이 위치해있어요!

고종황제가 즉위식을 거행했던 곳이자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죠? 역사 시간에 환구단에 대해 배울 때 지금은 환구단 옆에 조선호텔이 위치해있다고 배우던 게 기억나더라구요^^

웨스틴조선 호텔의 전경입니다!

옆에 롯데호텔이 크게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다소 작게 느껴지더라구요^^

 

로비는 이런 느낌이에요!

저 조각상 같은 곳 뒤로 가면 LL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어요.

 

LL층에 내려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루브리카"를 지나가면 이렇게 "아리아"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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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가격과 운영시간이 적힌 표지판이 있어요!

 

저희는 평일 런치로 예약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음식 먹는 양도 많지 않은데 또 식탐은 있어서 저녁에 외식을 하게 되면 항상 소화가 안되서 힘들더라구요ㅠ

그래서 디너보다는 런치가 더 좋은데, 또 주말 런치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식사 시간이 1시간 50분 밖에 안 되서 좀 더 빠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ㅠㅠ

평일런치와 평일디너 및 주말런치의 음식 가짓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들었기에 음식 가짓수보다는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평일 런치를 선택해썽요!!

가기 전에 블로그 후기를 보니 주말 런치는 많은데 평일 런치 후기는 거의 없더라구요!!

제가 최신 웨스틴 조선 아리아의 평일 런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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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아리아는 오래된 호텔인 만큼 층고는 낮은 편이에요...

원래 수요일에 가려고 오래전부터 예약했두었는데 수요일에 컨디션 문제로 못가는 바람에 금요일로 다시 예약 변경을 하면서 좋은 자리는 배정받지 못했어요ㅠㅠ

저희가 배정받은 자리는 좁은 2인 테이블 자리여서 아쉬웠지만 식사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

2인이라도 좀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테이블이 좀 더 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음식 종류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콜드섹션 및 한식 코너>

뷔페에 오면 샐러드나 가벼운 음식부터 시작하게 되잖아요?

아리아의 콜드섹션 및 한식 코너는 중앙부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방울토마토 옆에 있는 수퍼푸드 샐러드가 상큼해서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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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고, 드레싱도 다양했어요!

 

샐러드 코너 옆으로 돌아가면 훈제연어, 훈제 도미 세비체, 해산물 샐러드, 타이 샐러드가 있었어요.

훈제 도미 세비체 맛있더라구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햄말이, 참치 타다끼, 오향장육

타이샐러드, 소고기샐러드, 해파리 냉채

이건 시저 샐러드인데 인기가 좋아서 제가 처음에 뜨러 갔을 때는 딱 2포기(?) 남아 있더라구요!!

모퉁이를 돌아가면 나박김치, 배추김치, 총각김치, 마늘쫑 장아찌가 있었어요!

특히 나박김치랑 배추김치는 음식 먹으면서 더부룩할 때 먹어주면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계절나물, 꼬막무침, 명란젓, 더덕구이!!

명란젓은 배부를 거 같아서 못먹고, 꼬막무침과 더덕구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탕평채와 과메기, 육회! 육회 맛있었어요^^

 

<수프와 죽 & 크래커와 치즈 섹션>

콜드섹션 바로 옆에 위치한 수프와 죽, 크래커와 치즈 섹션입니다.

이날 죽은 게살죽, 단팥죽, 감자크림수프가 있었어요!

나무 뚜껑으로 덮인 건 밥이에요!! 명란 젓이나 나물, 김치랑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꼼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까망베르 치즈, 스모크 치즈 / 크랜베리 피칸 치즈

호두강정, 건무화과, 꿀, 크래커

 

<식사빵 섹션>

먹물 포카치아, 알리오 올리오 브레드, 밤 데니쉬,

바게트같이 생긴 러스티카, 버터, 여러 종류의 잼들

 

밤 데니쉬 후식으로 먹어보려고 했는데... 나중에 배가 불러서 먹는 거 까먹었어요ㅠㅠ

 

<라이브 섹션>

 

여기는 라이브 섹션으로 즉석 쌀국수를 만들어주는 공간도 있구요!

스프링롤,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장어튀김도 있어요!

아쉬운 점은 튀김 간장인데 단 맛보다는 짠 맛이 강하더라구요ㅠㅠ

그 옆에는 딤섬도 4종류 있었는데, 뚜껑 열고 사진 찍기가 그래서 안 찍었어요!

(사실 제가 만두를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요^^)

 

<그릴 섹션>

스테이크크와 소시지, 피자가 있는 그릴 섹션입니다!

뉴욕 스테이크, 채끝 스테이크, 부채살 구이, 구운 야채, 구운 토마토, 버터구이 옥수수, 소시지 2종이 있었어요.

채끝 스테이크는 없어서 못 먹고, 뉴욕 스테이크와 부채살 구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남편은 버터구이 옥수수를 가져왔는데 얻어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스테이크나 소시지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갈릭 버터 소소, 민트 젤리, 홀그레인 머스타드, 레드 와인 소스도 있어요! 민트젤리랑 홀그레인 머스타드 맛있었어요^^

치킨 베이컨롤, 전복구이, 특가자미 구이, LA갈비, 양갈비 구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가니쉬가 있었는데 평소 좋아하고 친숙한 매쉬드 포테이토 가지고 왔어요^^

저는 전복 안좋아해서 안 먹었는데, 전복 좋아하는 남편이 먹어보더니 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페퍼로니 피자, 블루베리 피자, 채소피클과 할라피뇨!

블루베리 피자 맛있어요! 2번이나 가져다 먹었답니다^^

 

<커리 섹션>

웨스틴 조선 아리아가 커리 섹션 셰프님을 인도에서 직접 모시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리가 맛있다고 하길래 잔뜩 기대를 했어요^^

돼지고기 가지커리와 새우커리! 새우커리 제일 맛있었어요^^

컬리플라워 감자 커리, 치킨커리까지 총 4종류의 커리가 있었어요!

커리와 곁들일 수 있는 난, 인도식 해산물 볶음밥, 파니프 티카(두부요리), 탄두리치킨과 소스들

 

 

<중식 섹션>

 
유산슬과 깐풍새우! 깐풍새우 맛있었는데 크기가 커서 아쉬웠어요ㅠㅠ 오히려 뷔페에선 크기가 크면 아쉬워요.
 

 

깐풍기는 그냥 그랬어요. 달달한 맛보다는 닭고기 본연의 맛이 더 나는 맛이랄까요?

 

마라우육도 마라맛 많이 안나고 괜찮았어요!

 

매생이 전복 누룽지탕!

저는 안 먹고 남편만 먹었는데, 누룽지가 국물에 잘 안 배여든다고 하더라구요.

 

짜샤이와 어향가지볶음!

어향가지볶음도 궁금했는데 배가 불러서 안먹었어요ㅠㅠ

 

볶음밥도 있었구요!

 

탕수육과 소스!

센스있게 찍먹할 수 있게 소스가 따로 있었는데, 탕수육 맛있더라구요?

웬만한 중국집에서 파는 탕수육 맛이랑 비슷했어요^^

 

<찐 해산물 코너>

 

아리아는 평일 런치가 저렴한 대신에 랍스터가 제공되지 않아요.

그러나 아리아의 랍스터 평이 그닥 좋지 않았기에 아쉽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랍스터보다는 대게나 킹크랩을 선호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랍스터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스팀에 계속 따뜻하게 데워져서 좋았고, 대게도 금방금방 리필된답니다!!

 

새우도 토실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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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자를 수있는 가위랑 살 발라먹는 포크,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에요!

앞에 빨간 건 초장인줄 알았는데 케첩이더라구요? 케첩은 왜 있었던 걸까요?

마늘소스랑 와사비 드레싱이랑 곁들여 먹으니 심심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사시미와 스시 섹션>

 

연어회, 도미회, 단새우회

도미회는 뱃살 부위도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참치회와 새우롤, 야채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간장, 와사비, 락교, 생강절임, 초고추장, 매실절임 등!

매실절임은 상큼할 거 같아서 들고 왔는데 너무 셔서 못먹었어요ㅠㅠ

 

초밥은 만들어달라고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시고, 원하는 초밥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아리아의 초밥은 밥 간이 달지 않고 살짝 짠 편이더라구요! 저는 단 초밥을 더 좋아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카페 섹션>

 

 

여기는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바리스타존이에요.

커피종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4가지 주문이 가능하고, 디카페인도 가능해요!

티는 녹차, 얼그레이, 다즐링,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캐모마일, 페퍼민트가 있어요.

 

 

카페라떼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각설탕 통도 찍어봅니다!!

참고로 카페라떼 맛있어요!

 

 

<디저트 섹션>

식사를 마쳤으면 후식을 먹어야죠?

 

용과와 골드키위, 샤인머스캣, 자몽이 있었어요!

골드키위랑 샤인머스캣 먹었어야 했는데 후식 먹을 때쯤 배탈이 나는 바람에 아예 먹지도 못했네요ㅠㅠ

 

다크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이것도 가져오긴 했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ㅠㅠ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토핑류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요청하면 주시는 것 같은데, 딸기빙수 먹고 먹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못 먹었어요ㅠㅠ

 

 

왼편에는 멜론 울금 주스, 매실 주스, 라벤더 허니 레모네이드가 있었어요!

매실 주스는 끝에 소화안되서 더부룩할 때 조금씩 마셔주었어요^^

 

베린, 판나코타 등의 푸딩 종류가 맨 위에 있고,

그 아래에는 마카롱과 레드벨벳롤, 커피크림 초콜릿 머핀 등이 있었어요!

두번째 줄은 아예 먹어보지도 못했네요ㅠㅠ 마카롱 못먹은 거 아쉽네요.

 

아래층은 몽블랑, 딸기 케이크, 호박파이가 있었어요!

지난주에 카페 레이어드 단호박 케익에 실망해서 호박파이는 거들떠도 안 봤는데 포스팅하다보니 좀 아쉽네요ㅠㅠ

 

몽블랑은 괜찮았고, 딸기케익은 그냥 무난했어요!

 

맨 위층은 딸기베린과 크림이 올라간 타르트

2층은 딸기크림머랭, 에끌레어, 치즈케익

아래층은 믹스 후르츠 플랑, 레몬케이크, 넛츠파이

후기보면 넛츠파이 맛있다고들 하시던데 안 먹어봤네요ㅠㅠ

 

그리고, 테이블마다 QR코드가 있어서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딸기빙수를 주문할 수 있는데, 맛있으니 꼭 드세요!

사실 아리아의 디저트들은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웠는데, 딸기빙수는 맛있더라구요!! 라운지에서 파는 것과 동일한 거라고 하니 꼭 드시고 오세요^^

 



첫번째 접시는 콜드섹션에서 가져온 셀러드와 훈제연어, 참치타다끼, 훈제도미세비체, 소고기 샐러드 등과

감자수프로 시작했어요!

 

감자수프는 간이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서 소금이랑 후추를 뿌려 먹고 싶은데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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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는 스테비아 토마토라서 맛있게 먹었구요!

참치타다끼, 도미 세비체, 소고기 샐러드가 맛있더라구요^^

시저 샐러드는 위에 베이컨이 뿌려져 있었으나 드레싱이 조금 약해서 슴슴한 맛이었어요!

먹물 포카치아는 그냥 빵맛이었어요 ㅎㅎ

 

 

두번째 접시로는 스테이크와 피자, 해산물을 가져왔어요!

 

 

붉은 핏기가 도는 뉴욕 스테이크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크기가 조금만 더 작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ㅠㅠ

부채살 구이도 맛있었고, 양갈비도 맛있었어요! 민트젤리+양갈비 조합이 좋아서

더 먹어야지 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네요ㅠㅠ

LA갈비도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었고, 매쉬도 포테이토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페퍼로니 피자는 조금 식어서 아쉬웠는데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었을 거 같아요.

비린 맛을 잘 느끼는 남편은 페퍼로니가 좀 비렸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남편이 가져온 딤섬과 튀김들이에요!

딤섬은 하나 맛보았는데 역시 전 만두는 그냥 그래요 ㅎㅎ

새우튀김은 생각보다 좀 짠 느낌? 일식집에서 나오는 새우튀김보단 맛이 없었고, 장어튀김 맛있었어요!

스프링롤도 무난했고, 고구마 튀김은 크기가 조금만 더 작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쉬운 건 간장! 튀김 간장은 살짝 달달해야 맛있는데 짜기만 해서 좀 아쉽더라구요ㅠㅠ

 

 

가리비찜과 새우, 대게!

 

대게 속살 꽉 찬거 보이시나요? 뷔페에서 나오는 대게 중에서는 퀄리티가 제일 좋았고 맛도 좋았어요!

랍스터 없는 평일 런치이지만, 대게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답니다^^

 

 

세번째 접시는 인도 커리와 볶음밥, 블루베리피자, 한식을 가져 왔어요!

조선호텔 김치가 맛있다고 하던데 "우와~"할 정도는 아니고 너무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정도였어요.

육회랑 더덕구이, 꼬막무침 다 맛있었는데 더덕구이는 좀 매웠어요ㅠㅠ

커리는 다 맛있었어요! 특히 오른쪽 새우 커리 소스가 코코넛 밀크를 사용한 건지 넘 맛있더라구요!!

커리 전문점에서 팔아도 뒤떨어지지 않을 퀄리티!!

블루베리 피자도 적당히 달달한 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네번째 접시는 컬리플라워 커리와 탕수육, 깐풍기, 칠리새우, 그리고 블루베리 피자 한번 더!!

블루페리 피자가 갓 나와서 따끈해보이길래 가져왔더니 치즈가 쭉 늘어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컬리플라워 커리도 맛있었고, 탕수육도 진짜 맛있었어요!! 뷔페 탕수육 안 같고 중국집 탕수육 맛!!

칠리새우도 새콤달콤하니 맛있었고, 깐풍기는 제 입엔 그냥 그랬어요.

 

 

다섯번째 접시는 회와 사시미!

사실 이걸 초반에 먹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가져왔어요ㅠㅠ

 

 

연어회, 도미회, 도미뱃살, 단새우회 다 맛있었어요! 참치는 살짝 비린 느낌? 사실 제가 참치를 비려서 안 좋아해요.

매실장아찌는 너무 셔서 별로였어요ㅠㅠ

새우롤은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후반부에 배탈 이슈로 못 먹었어요ㅠㅠ

초밥도 밥양 적고 괜찮았으나 초밥 베이스가 달기보단 짠 편이라 조금 생소한 맛이었어요!

새우초밥은 먹어야지 생각만 하고 배불러서 못먹었네요ㅠㅠ

 

여섯번째 접시로 탕수육과 튀김 종류를 조금씩 가져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튀김 리뷰는 앞에서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여섯번째부터는 거의 맛만 보는 수준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이제 후식타임이에요!

 

QR로 주문한 2~3인용 딸기빙수!! 꼭 시키세요!!

얼음이 우유와 딸기를 갈아 만든 거 같은데 굉장히 새콤달콤했고, 토핑된 딸기도 맛있었어요!

맛있었는데 너무 배가 아파서 저는 거의 못 먹고, 남편이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이 가져온 푸딩종류!

피스타치오는 너무 향만 강해서 별로였고, 오레오, 귤, 딸기가 든 푸딩류는 맛있었어요!

남편이 젤리가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니 하리보보다 더 밀도 높고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토핑해서 먹었어야 했는데ㅠㅠ

 

대신 남편이 이렇게 딸기빙수에 토핑하더라구요! 저한테 블로그에 이 사진도 꼭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맛있어 보여서 가져온 케익과 타르트 종류들!

치즈케익 너무 별로였어요. 크림치즈 층과 빵 층이 거의 동일한 두께여서 맛이 치즈케익인지 빵인지 ㅠㅠ

딸기케익은 무난무난했고, 레몬케익은 레몬 맛이 안 느껴졌어요.

그나마 몽블랑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에끌레어는 크기는 작은데 나쁘지 않다 정도였구요.

 

사실 호텔 뷔페라고 해서 디저트를 엄청 기대했거든요?

호텔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과는 역시 퀄리티 차이가 있더라구요ㅠㅠ

 

사실 시그니엘 조식뷔페에서 베이커리류를 맛있게 먹었어서 아리아도 기대했는데...

역시 호텔 뷔페 디저트는 기대를 버려야 하나봐요. 차라리 제가 결혼했던 웨딩홀 치즈케익이나 티라미수가 더 맛있었어요.

아니면 후반부에는 어차피 배불러서 디저트 남기거나 안 먹으니까 대충 만드는 걸까요?

 

이거 먹고, 롯데호텔 페닌슐라 라운지 딸기뷔페 예약해놓은 거 바로 취소해버렸어요. 그냥 디저트는 베이커리에서 사먹거나 애프터눈티로 먹어야 더 만족감이 큰 거 같아요.

 

 

 

그래도 아리아 카페라떼는 맛있엇어요! 한샷만 넣어서 연하게 먹었는데도 정말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배만 안 불렀으면 다 마시고 왔을텐데... 남기고 와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웨스틴조선 서울 아리아 뷔페 포스팅 재미있게 보셨나요?

호텔뷔페라서 가격대가 좀 있지만 평일 런치로 나름 저렴하게 다녀왔는데요!

음식 가짓수가 생각보다 적긴 했지만, 양식/중식/일식/인도식/한식 등이 골고루 맛있어서 괜찮게 먹고 왔어요!

디저트 섹션은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딸기빙수가 맛있으니 넘어가 보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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