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어제 더현대서울에서 디저트를 털어와 맛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방금 올린 포스팅에 이어 더현대서울 디저트 후기 2탄을 바로 써볼게요!!
오늘 포스팅할 카페 레이어드는 베이글로 대박난 런던베이글 뮤지엄을 창업한 여사장님이 그 전에 만든 카페라고 하는데요!
스콘을 주력 상품으로 한 곳이었으나 런던베이글 뮤지엄 만큼은 흥행을 하지 못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예전에 친구랑 더현대서울 갔다가 단호박 케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먹어 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사오진 않았거든요!
어제 황치즈 케이크를 사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단호박 케익을 사서 맛보게 되었는데요.
과연 맛은 어땠는지 포스팅으로 남겨볼게요!
카페 레이어드 더현대서울점
위치 : 더현대서울 지하1층 식품매장
영업시간 : 매일 10시 30분~20시 30분
원래 고디바 베이커리에서 초코 소라빵을 맛보려고 했는데 이미 매진된 이후라 단호박 케익을 사러 카페 레이어드를 찾아 헤맸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 매장이었던 거 있죠?


카페 레이어드는 디저트와 함께 음료도 즐길 수 있어서 매장 내부 좌석에도 손님이 꽉꽉 차 있고,
저희처럼 포장해가는 손님 줄도 꽤 길더라구요!!
카페 레이어드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크게 케익과 스콘으로 영국식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것 같았어요.

체리가 듬뿍 올라간 런던 치즈케이크와 빅토리아 케이크, 그리고 새콤달콤해보이는 레몬 케익

당근 케익과 강아지 모양의 케이크!!
당근 케익은 양과 맛 모두 베즐리가 탑이기 때문에 굳이 사진 않았어요.


말차치즈케익과 리얼다크 초콜릿 케이크! 블루베리가 잔뜩 올라간 치즈케이크와 레드벨벳 케익!

그리고 제가 구입한 단호박 치즈 케익!!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블루베리 치즈 케익!! 이건 집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크림치즈로 곧 만들 계획이에요!

프레즐 버터 스콘과 제가 구입한 딸기 콩포트 스콘,


레몬스콘과 얼그레이 스콘, 말차스콘 등등

카라멜 버터 스콘도 궁금하긴 했으나 너무 달까봐 사지 않았어요.
저희는 스트로베리 콩포트 스콘(5200원)과 단호박치즈케익(8500원)을 구입해서 총 13700원이 나왔어요!

먼저 기대했던 단호박 치즈익부터 오픈!!

종이컵을 한 넣어서 케익이 쏠리거나 넘어지지 않게 포장한 센스가 돋보이네요^^

케익의 총 무게는 220g으로 꽤 묵직한 편이네요.

이렇게 접시에 담아 맛보았는데요!!
솔직히 맛은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일단 단호박이 들어있는 치즈케익 부분은 너무 달지않은건 괜찮았으나 달지 않다못해 쓴 맛이 감돌았어요.

물론 이렇게 원물이 들어있는 건 좋았는데... 맛은 기대이하였어요.
사실 제일 실망스러웠던 건 단호박 부분보단 저 위에 올라간 크림!!
단호박 치즈케익이라서 당연히 저 윗부분이 크림치즈일 줄 알았는데 그냥 달고 느끼한 버터크림 맛...
오히려 저 크림 부분을 새콤달콤한 크림치즈로 토핑했다면 훨씬 맛이 좋았을 겉 같아요.

개인적으론 할로윈 시즌마다 나오는 스타벅스의 어텀 펌킨 치즈케익이 지금까진 제 최대 단호박 치즈케익!!
아!! 커피명가 단호박 케익도 진짜 맛있는데... 카페 레이어드 단호박 치즈케익은 생긴 것만 맛있어보이고 맛은 너무 별로였어요... 재구매 의사 절대 없어요!!

그 다음은 기대를 안고 열어본 스콘!!
개인적으로 스콘은 플레어비 베네치아 스콘이나 길음뉴타운 포노포노베이커리 치즈스콘을 좋아해서
나름 깐깐한 편인데 레이어드 스콘은 어떨지 기대가 되었어요^^

스트로베리 콩포트가 잔뜩 올라간 스콘!!
일단 스트로베리 콩포트 자체가 굉장히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라 너무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딸기 콩포트와 같이 먹으니 스콘도 맛있었구요^^
사실 기본 스콘은 먹어보지 않아서 스콘 자체의 맛에 대한 평가는 어렵지만, 그래도 적당히 퍽퍽한 식감과 버터향이 잘 어우러지는 스콘이었던 거 같아요.
단호박 케익을 먹고 굉장히 실망한 상태였는데 그래도 스콘은 맛있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카페 레이어드 가신다면? 케익보다는 스콘 드시는 거 추천할게요!
"카페 레이어드" 더현대서울점 포스팅 재미있게 보셨나요?
런던베이글과 카페 레이어드를 모두 맛본 남편은 런던베이글은 맛있었지만,
카페 레이어드의 디저트는 실망스러웠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저도 케익은 단호박 치즈케익만 먹어봐서 모든 케익이 맛없다고는 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고른다면 케익보다는 스콘을 좀 더 잘하는 집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비싼 편이고 런던베이글 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어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그럼 오늘도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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