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바오입니다!
오늘은 2월 초에 다녀왔지만, 아직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묵혀두고 있었던
성수동 소금빵 맛집으로 유명한 "베통" 소금빵을 사러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베통 신세계 강남점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금,토,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위치 :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베통 신세계 강남점은 스위트파크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워낙 웨이팅 대기줄이 길다보니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을 피해서
"피에르마르콜리니"라는 예쁜 마카롱과 디저트를 파는 카페 옆에 웨이팅 대기줄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저희도 처음에 갔을 때에는 대기줄에는 "BETON"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바로 옆 가게가 소금빵 파는 곳이 아니라 마카롱, 에끌레어 등 프랑스식 디저트를 파는 곳이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거든요. 친절하시게도 저희 앞에 웨이팅하고 계시던 분들이 여기가 베통 웨이팅줄 맞다고 해주셔서 안심하고 서있을 수 있었어요!
베통 소금빵 나오는 시간
1st : 10시 30분
2st : 12시
3st : 1시 30분
4st : 3시
5st : 4시 30분
소금빵 나오는 시간은 위와 같이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에 총 5번 나오는데요!
저희는 마침 근처에서 친척모임이 있어 식사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3시가 되기 전이어서 바로 신세계 강남으로 왔는데 운이 좋게도 30분 정도 기다려서 바로 소금빵을 살 수 있었어요!
대기줄에 서있다보면 친절한 직원분께서 오셔서 소금빵 파는 곳으로 안내를 도와주세요!
성인이되서 다른 누군가의 안내에 따라 움직인 유치원생이 된 듯한 기분도 들고 그랬어요^^

쥴서면서 찍어본 베통 소금빵 매장의 뒷모습!!
줄 서있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포장봉투를 보니 저 검은색 포장박스가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리본달린 관을 포장박스로 만든 거였어요^^
오징어게임 본 사람들은 절대 저 포장박스에 소금빵 포장 못해갈 거 같아요ㅜㅜㅜ

중간에 전시된 소금빵은 모형이 아니라 실제 소금빵으로 만져봐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구운지 좀 오래되서 생각보다는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만지면 버터가 배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찝찝해지는 거 싫으신 분들은 만지지 마시길^^
드디어 소금빵을 살 차례가 되었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은 소금빵이다보니 1인당 구매 개수는 4개, 1종류당 2개씩 살 수 있도록 구매제한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다양하게 사서 가고 싶으실 거 같아요^^

계산대로 가면서 소금빵 종류를 구경하면서 뭘 구입할지 정하면 되는데요!
먼저 나온 건 기본 중의 기본인 베통 소금빵이었어요!

소금빵이라기에는 모양이 조금 독특하지만,
독특한 모양 덕분에 가운데 부분과 끝 부분의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치 2종류의 빵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참깨소금빵과 치아씨드 소금빵도 있구요.

벌써 솔드 아웃된 게 있었는데 뭔지는 모르겠네요ㅠㅠ
콘크런치 소금빵과 속에 초코필링이 들어있고 바깥부분도 초콜릿으로 코팅된 소금빵도 있었어요.

안에 달콤한 마멀레이드가 들어간 패딩턴 소금빵도 있었어요.

겨울철 간식인 호떡을 본따 만든 호떡 소금빵도 있었습니다.

마음같아선 종류별로 다 사와서 먹고 싶었지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축복받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저였기에
자제력을 발휘해 기본 소금빵(3900원)과 패딩턴 소금빵(4700원) 2개만 구입했어요!
패딩턴 소금빵과 초코 소금빵 중에 조금 고민하긴 했는데, 초코 소금빵은 예상가는 맛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상큼할 거 같은 패딩턴 소금빵을 사왔어요!

점심을 거하게 먹은 터라 배가 불렀지만, 시식을 위해 잘라보았어요!
포스팅을 깜빡하는 바람에 접시에 담은 사진 밖에 없어요ㅠㅠ
단면샷도 찍고 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대신 먹어본 맛 후기를 자세히 적어볼게요!
먼저 기본 소금빵은 겉부분은 굉장히 바삭한데 안부분은 버터 풍미가 가득한 촉촉한 맛이었어요.
사실 소금빵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니라 자주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평소 먹던 소금빵과 확실히 식감 면에서 차이가 있어다룩요!!
개인적으로는 소금빵은 좋아하지 않지만, 베통 소금빵이라면 감히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다음으로 맛본 패딩턴 소금빵!
기본 소금빵의 겉면에 달달한 시럽 코팅을 했고, 안에는 상큼한 마멀레이드가 들어 있었어요!
적당히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고 초코 대신 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개 밖에 못 먹어 봤지만 굳이 하나를 고른다면
저는 "기본 소금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기본 소금빵인 만큼 베통 소금빵의 고유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었고
굳이 필링이 추가되지 않아도 버터풍미가 잘 느껴져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거든요!
"베통 소금빵' 포스팅 재미있게 보셨나요?
30분 정도 웨이팅은 했지만 웨이팅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던 베통의 소금빵!
다음에는 베통 본점인 성수점을 방문하여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을 먹어 보고 싶네요!
그럼 이상으로 소금빵 맛집 "베통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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