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일찍 쓰게 된 웨딩밴드 투어 2편이자 마지막 편이다!!!!
분명 오늘 오전에 누이 일찍 떠져 어제 다녀온 웨딩밴드 후기를 블로그 포스팅한 것 같은데...
같은 날 밤, 웨딩밴드를 계약했다는 후기를 적고 있으니...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그럼 지금부터 웨딩밴드 투어 2일 만에 "아크레도" 웨딩밴드로 결정하고 계약한 후기를 써 보겠다!!
아크레도 당일 계약 혜택과 롯데백화점 웨딩마일리지 혜택 및 상품권 혜택도 꼼꼼히 쓸 예정이니 관심있는 예신, 예랑분들은 끝까지 정독해주시길^^
롯데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행사 마지막날! 아크레도와 계약을 하다!!
우리가 급작스럽게 "아크레도" 웨딩밴드를 계약하게 된 큰 이유는 바로 지난 포스팅에도 언급했던 롯데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행사가 오늘까지였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당장 가전, 가구가 필요하지 않았고 백화점 명품 브랜드 웨딩밴드를 할 생각이 없었던 지라 백화점 웨딩 마일리지는 염두에도 두지 않고 있다가... 어제 처음으로 간 웨딩밴드 투어에서 롯데 웨딩 마일리지 더블 적립행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하지만, 굳이 이런 행사 때문에 급하게 결정하지 말자고.. 우린 이거와 상관없이 웨딩밴드를 사자고 남자친구와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웨딩멤버스 가입 승인이 바로 안 날 수도 있고... 그래서 굳이?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제 웨딩밴드 투어 후 다른 사람들 후기를 읽다보니 유독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을 받아 반지를 구입한 사람이 많았고, 심지어 오늘까지 추천인 이벤트가 있어 내가 추천인 링크를 타고 가서 신규가입하기만 해도 10만 점을 주는 것이 아닌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추천 링크로 가입을 했는데... 승인이 바로 나버리고 말았고!!
우리는 급히 아크레도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네이버 예약을 걸고 상담을 잡게 된다!!




참고로 백화점 웨딩마일리지란,
롯데웨딩멤버스에 가입한 후 (롯데의 경우 엘포인트나 롯데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면 바로 가입이 된다),
롯데백화점에서 일정 금액의 물품을 구입하면, 사용한 금액 구간대에 해당하는 만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300만 원 이상 롯데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웨딩마일리지 적립을 하면, 추후에 롯데백화점 상품권 15만 원어치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까지가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기간이므로, 이 기간 동안 3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면 600만 원치의 물건을 구입한 걸로 간주되어 500만 원 이상 사용했다고 보고 상품권을 25만 원어치 돌려받는 것이다.
평소에 비해 10만 원이나 더 돌려받는 셈이다^^
단, 바로 돌려받지는 못하고 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이 지난 후 수령할 수 있으므로 웨딩홀 계약과 동시에 미리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는 웨딩마일리지 더블적립혜택을 받기 위해 점심 먹을 틈도 없이 거의 공복인 상태로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으로 향하게 된다^^
사전 웨딩밴드 투어로 알게 된 우리의 웨딩밴드 취향!!
덕분에 아크레도에서 당일 계약이 가능했다!!


우리가 아크레도에서 당일 계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어제 "티파니", "까르띠에", "쇼파드" 사전 투어를 한 덕분이었다.
어제 투어를 통해!!
나는 반지가 너무 두껍지 않되, 작은 다이아가 하프 세팅되어 있는 영롱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남자친구는 반지 위아래에 밀그레인이 들어가고, 다이아몬드가 적당한 크기로 박혀있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어제 웨딩밴드 투어 후 아크레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둘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디자인들을 캡쳐해두었다.


나는 오른쪽처럼 작은 다이아가 하프 세팅되어 있는 걸 원했는데, 남자친구는 이전부터 3부나 1캐럿 다이아가 콱 박힌 그런 반지를 해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위 두 디자인을 섞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자친구가 원하는 디자인과 흡사하다. 위아래로 밀그레인 장식이 들어가되, 사진보다는 다이아가 좀 더 클 것!!


이렇게 중간에 큰 다이아가 박혀있고 주변에 작은 다이아가 홈에 박혀있는 디자인도 이쁘고,
오른쪽처럼 밀그레인 사이에 작은 다이아가 하프 세팅된 디자인도 이뻤다.
어제 미리 아크레도 웨딩밴드 사진을 보며 우리가 원하는 웨딩밴드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놨기에 오늘 바로 계약이 가능했던 거 아닌가 싶다.
아크레도 상담 후, 우리만의 웨딩밴드를 커스텀하다!!
아무리 사진상으로 반지가 예쁘더라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적접 보고 껴봐야 한다.
급히 준비를 마치고 백화점 근처에 갔다. 가능한 ATM기기 여러 곳에서 최대한 현금을 인출하고, 백화점 상품권을 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예약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일단 어제 못본 웨딩밴드 브랜드인 "부쉐론"에 웨이팅을 걸어두고(쇼메는 이미 현장예약 마감이었다), 물을 한잔 마시고 숨을 고른 다음 아크레도로 향했다.
매장 안에는 우리 말고도 상담받는 커플이 많았고(그때는 상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커스터마이징하는 커플들이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다양한 종류의 반지가 진열되어 있었다.
담당 매니저님이 연결되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바로 매장 안에 진열된 반지들을 둘러보며 우리가 커스텀하고 싶은 반지를 골랐다. 하고 싶은 디자인이 많아서 거의 준비해오신 보석함(?)이 꽉 찰 정도였다.
그 다음에는 앉아서 우리 취향이 아닌 디자인은 제외하고, 예쁜 디자인의 반지는 직접 껴보고 하면서 후보군을 추려나갔다.
다른 커플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우리 커플은 이미 계획한 게 있어서 매니저님 주도로 상담받고 고르기보다는 우리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우리가 원하는 웨딩밴드를 만들기 위해서 반지 두께나 곡선 처리 여부, 다이아몬드 크기, 반지 색상들에 대해 여쭈어 가며 커스터마이징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각 테이블마다 큰 모니터가 있어 그 모니터 화면에서 우리가 원하는 요소들을 넣어 실시간으로 커스터마이징한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어떤 재료를 얼마만큼 넣느냐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되는 것도 확인가능했다.


왼쪽은 이미 커스텀된 반지인데, 중간에 큰 다이아가 박혀있고 화려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지만 실제로 껴보니 웨딩밴드가 굵은 느낌이 들어 제외하였다. 대신 우리가 커스텀할 반지의 윤곽을 잡는데 참고하였다.
오른쪽은 어제 맘에 들었던 티파니 웨딩밴드처럼 가운데에 하프 다이아 세팅이 되어 있고, 위아래는 밀그레인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이 반지를 토대로 우리만의 반지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내 커스터마이징의 기본이 된 반지와 오빠 반지의 기본이 된 반지를 착용한 사진이다. 사실 이 자체로도 충분히 예쁘고 멋진 반지이지만, 커스텀을 통해 좀 더 화려하고 우리 취향에 맞는 반지가 완성되었다.

같은 디자인이지만, 두께와 다이아몬드의 크기와 커팅방식, 밴드의 색상이 다르다.
내 베이스 웨딩밴드 컬러였던 베이지 골드 색상 대신 아래쪽에 낀 핑크 골드 색상은 어떨까 하고 껴본 건데,
막상 껴보니 핑크는 생각보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베이지 골드가 좀 더 은은하게 잘 어울렸다.
하지만, 핑크 골드도 색상이 예뻐서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베이지 골드가 더 괜찮고 본인 웨딩밴드도 베이지 골드로 하길 원해서 커플로 맞추기 위해 베이지 골드로 결정했다.
신가한 건 이렇게 기본적인 디자인틀이 잡히면 세부사항에 대해 하나한 세심하게 커스텀이 들어간다.
-웨딩밴드의 위아래 너비는 어느 정도로 할건지?
: 직접 껴보니 4mm는 여자 손에 좀 두꺼운 느낌이고, 3.5mm 정도가 착용감이 좋았다.
-웨딩밴드의 중앙에 박히는 다이아몬드 크기를 얼마로 할 것인지?
: 0.5캐럿은 작은 느낌이었고, 0.7캐럿으로 하면 알은 커지지만 그만큼 웨딩밴드 두께가 두꺼워져서 손에 꼈을 때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중앙 다이아몬드 외에 양 옆으로 박히는 다이어 개수는 몇개로 할 것인지?
-웨딩밴드 바깥부분과 안쪽부분을 직선으로 할 것인지? 곡선으로 할것인지?
: 아무래도 안쪽 부분은 곡선으로 하는 것이 착용감이 더 좋았다.
-웨딩밴드 밀그레인 장식 색상과 전체 색상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웨딩밴드를 무광으로 할 것인지? 유광으로 할 것인지?
-중앙 다이아와 밴드 연결부위가 직선으로 떨어질지? 감싼 듯한 디자인으로 할지?
아크레도가 커스터마이징되는 브랜드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커스텀이 되는 줄은 몰랐다.
진짜 내가 끼고 싶은 반지를 직접 디자인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사회교과서에 나오던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라는 것인가??!!!
진짜 세상에 둘도 없는 하나뿐인 우리만의 웨딩밴드가 완성되는 과정을 결정해나가는 것이 의미있었고, 디자인이 완성되었을 때는 정말 뿌듯했다!!
정신없이 집중하고 어느 정도 계약이 끝나가자 그제서야 매장 내부에 울려퍼지던 음악이 들리면서 결혼하는 것이 실감이 나서 괜시리 가슴이 뭉클해졌다.
선택장애가 없고, 취향이 확고하다면!! 아크레도 완전 추천!!
직접 웨딩밴드를 투어하고 커스터마이징하면서 아크레도 웨딩밴드에 대한 만족도가 마구마구 올라갔다.
나중에 내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웨딩밴드 브랜드를 추천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아크레도를 추천할 것 같다.
아크레도를 추천하는 이유!! 즉, 장점은 아래와 같다!
-ESG 경영르 실천하는 브랜드이다
: 환경을 오염시키는 광산에서 금을 채굴하는 방식이 아닌, 재활용 금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전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품질이 더 좋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진짜 내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
: 웨딩밴드 구입이라 하면 백화점에서 사든 청담에서 사든 금은방에서 사든! 진열되어 있는 것 중 하나를 고르는 게 다라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아크레도에서 구입한다면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여러 개 조합하여 각 브랜드의 아쉬운 점들을 없애고 좋은 점만 살려서 만족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의 웨딩밴드를 낄 수 있다.
: 티파니, 까르띠에와 같은 명품 브랜드의 웨딩밴드를 착용하면, 내 아내와 남편과의 커플링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국민 커플링이 되기 쉽상이다. 하지만 아크레도 웨딩밴드는 내가 스스로 제작하기 때문에 우리 커플만의 웨딩밴드가 완성된다^^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화려한 디자인!! 하지만, 더 착한 가격!!
: 티파니에서 마음에 들었던 하프 다이아 세팅 웨딩밴드와 더블 밀그레인 원 다이아 웨딩밴드를 커플로 맞추면, 사실은 커플이 아니라 둘다 여자 반지이기 때문에 비용이 상품권으로 구매해도 750만 원 정도이다.
: 하지만, 아크레도에서 하프 다이아 세팅에 더 큰 다이아를 더하고, 남자친구 반지에 들어가는 다이아 사이즈를 키웠음에도.. 상품권 구매와 각종 할인을 받으면 500만 원 초반대의 견적이 나왔고, 웨딩마일리지 더블적립으로 6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받는다면 실제 체감 구입금액은 450만 원 정도이다.
:300만 원이나 더 저렴한데, 들어가는 다이아도 더 많고 디자인도 더 화려하다^^
-티파니,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아크레도의 뛰어난 기술력!!
: "아크레도가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티파니, 까르띠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명품 반지잖아!" 라고 반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크레도의 기술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까르띠에, 티파니에 반지를 납품하고 기술도 전수해주고 있다고 한다.
-추후 구입금액의 20%를 지불하면 리사이징이 가능하다
: 추후 살이 찌거나 신체변화로 반지 사이즈가 안 맞을 경우, 구입금액의 20%만 지불하면 사이즈에 맞게 다시 제작해준다. (단, 디자인은 동일)
꼭 이렇게 쓰고 나니 나 꼭 아크레도에서 돈 받고 홍보해주는 사람 같다 ㅋㅋㅋ (이 정도면 홍보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돈내산 후기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쓰고 추천하는 이유는 그만큼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웨딩카페에서 명품 웨딩밴드라 고민하다가 결국 아크레도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보고 "왜 그렇지?" 생각했는데..
내가 직접 상담받아보고 커스텀해보니 아크레도에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참고로!!
난 처음에 청담점에 웨딩밴드 종류가 많다고 해서 거기로 가야 겠다고 마음하고, 웨딩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내가 디자인을 커스텀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지점을 가도 큰 상관은 없다.
이왕이면 롯데백화점에 가서 마일리지 적립과 상품권 헤택 모두 받으시길^^
그래서 얼마에 샀어??? 아크레도에서 받은 헤택 총정리!!
네이버 당일 계약 10% 할인, 롯데백화점 상품권 할인, 웨딩마을리지 더블적립, 가드링과 혼주귀걸이 증정까지!!
일단 내 웨딩밴드와 남자친구의 웨딩밴드의 총 구입 가격은 580만 원대였다.
(웨딩밴드 2개에 들어가는 큰 다이아 업그레이드 비용과 각인 비용 포함!)
1. 네이버예약 당일 계약 혜택 10% 할인!
: 일단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서, 당일 계약 혜택으로 총 금액의 10%를 할인받아 527만 원 정도를 지불하면 되었다.
2. 롯데백화점 상품권 구입 할인 혜택
: 백화점에서 고가의 물건을 살 때는 주변의 상품권 매장에서 해당 백화점의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보통 3.7~4.3%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우리가 구입할 땐, 웨딩마일리지 더블적립 기간이라 상품권 수요가 넘쳐 할인율이 3.7%로 내려갔다. 그렇지만 그만큼 웨딩마일리지 혜택을 받으니 이게 더 남는 장사다!
명동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우현 상품권"인데... 우리가 출발하면서 전화할 땐 분명 재고가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재고가 소진되었다.
아크레도 측에서 상품권 업자분을 연결시켜 주셔서 그분을 통해 구입을 했다.
현금으로 할 경우에는 3.65%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계좌이체의 경우에는 3.3%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그러니까 무조건 현금이 이득이다!! 우리는 급히 웨딩밴드를 구입하느라 현금을 350만 원 밖에 준비하지 못했다ㅠㅠ (요즘 보이싱피싱 때문에 일일 출금한도가 너무 작다. 그러니 틈틈이 현금을 인출해두길 권한다!!)
그래서 350만 원으로 최대한 상품권을 구입하고, 나머지는 계좌이체로 3.3%의 할인을 받아 상품권을 구입했다.
상품권 할인을 통해 우리가 구입한 최종가겨은 510만 원 정도였다. 네이버예약 할인을 받은 527만 원에서 17만 원 정도 할인을 받았고, 처음 가격에서는 70만 원이나 넘게 할인 받은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더!!
우현 상품권이 매진되더라도 롯데백화점 본점 바로 앞 매대에서 파는 상품권을 구입해도 된다. 우현상품권과 할인율은 동일하다! 매대에서 사면 3.7% 할인이였는데, 혹시나 사기당할까바 무서워서 아크레도 통해서 상품권을 구입햇는데... 직접 오신분은 매대에 계시던 바로 그분이셨다 ㅋㅋㅋ 그분을 통해서 3.65%할인을 받았으니 아마 중개수수료 0.05%를 떼는 듯하다. 사실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할인 받으면 좋으니까!!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상품권 구입 꿀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예상되는 물건 가격만큼 무조건 현금으로 준비하기!! 몇일에 걸쳐서 조금씩 인출해두기!!
2) 우현상품권 또는 백화점 바로 앞 매대 상품권 가게를 통해서 구입하기!!
3. 롯데 웨딩마일리지 더블적립 헤택
우리는 총 구매금액이 500만 원을 넘었는데, 더블적립 혜택을 받아 1000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한 걸로 책정이 되었다.
원래라면 500만 원 이상이어서 상품권 환급을 25만 원 받을 것을, 더블 적립을 통해 1000만 원 이상이 되어 상품권 환급을 60만 원이나 받게 되었다. 즉, 35만 원이나 더 벌게 된 것이다 ㅎㅎ
이것까지 할인으로 친다면, 우리는 웨딩밴드를 450만 원에 구입한 게 되어 총 130만 원을 절약하는 셈이 된다!!
4. 할인 혜택만큼 좋은 사은품 증정 행사
내가 알기로는 원래 아크레도 롯데 잠실점이나 명동본점에서 구입하면 웨딩마일리지 적립과 상품권 할인 혜택을 받고, 아크레도 종로점이나 청담점에서 구입하면 혼주귀걸이 2세트와 가드링을 사은품으로 주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리는 롯데 백화점에서 구입했음에도!! 마침 행사기간이라!!
"롯데웨딩마일리지 더블적립 + 백화점상품권 구매 할인 헤택"에 이어
"혼주귀걸이 2세트"와 "가드링"까지 사은품으로 증정받게 된다 ㅎㅎ
가드링 색상을 핑크 골드로 골라 아까 핑크를 택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달랠 수 있어서 넘 좋았다 ㅎㅎ
만약에 롯데웨딩마일리지 더블적립 행사를 진작에 알았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구입 혜택을 체험하고 포스팅을 남겼을텐데 ㅠㅠ
공교롭게도 나도 겨우 마지막날 행사 혜택을 받게되어 이제서야 포스팅을 남긴다...
하지만, 보통 연 2회 정도 더블적립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웨딩마일리지 가입해서 나중에 올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 (롯데 말고 현대 웨딩 마일리지도 있다고 하니 본인이 주로 이용할 백화점 마일리지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짧고도 길었던 웨딩밴드 여정을 마치며...
웨딩밴드를 맞추기로 결심한지 2일 만에 후다닥 계약을 해버려 짧은 기간에 해치우긴 했지만,
그 2일 동안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결정하느라 나름 긴 시간을 보냈다.

2~3주는 걸릴 줄 알았던 웨딩밴드 계약을 2일 만에 마쳐서 뿌듯하면서도 홀가분하고, 약 2달 정도 후에 수령하게 될 내 반지가 봅시 기대된다.
(아크레도!! 다 좋지만, 아쉬운 점은!!! 모니터상으로 커스텀되는 디자인과 실제과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성품을 보고 고르는 것처럼 이 디자인이다 하고 확 와닿는 건 부족하다!! 하지만 최대한 비슷한 밴드들을 놓고 비교해가며 커스텀하기 때문에 대략의 느낌을 알 수 있다.)
실물도 내 상상과 비슷하게 영롱하면서도 여리여리하길 바라며...
웨딩밴드 투어 2탄 포스팅을 이만 마무리하고자 한다.
예비 신랑신부님들 모두 마음에 꼭 드는 웨딩밴드를 계약하길 바란다^^
블로그 이전 작업으로 2023년도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시어머니께서 예물해주시고 싶어하시는 걸 웨딩밴드로 받았는데,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의 반지를 주문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아크레도 갈 때 예상 견적이 300만 원 정도였는데 200만 원이나 오버해버린 것이지요.
실제 결혼식까지 하고나서 웨딩밴드는 불편해서 잘 안 끼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종로에 가서 적당한 가격대의 웨딩밴드를 100~200만 원 사이에서 맞추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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